참다운 공양이란 무엇인가? > 다르마방


정법의 진리 기쁨의 샘

다르마방

다르마방

다르마방

참다운 공양이란 무엇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그네 작성일17-06-19 15:21 조회10,468회 댓글1건

본문

공양이란 무엇인가?

공양이란 한마디로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타인만 이롭게 하고 보살핀다면 공양이 아니다. 나도 이롭고 이 공양을 올리며 충만

하고 마음이 평안하고 너무나 기쁘고 안심이 되는 것이 공양이 되는 것이다.

공양의 종류에는 법공양 즉 최고의 공양을 들 수 있겠다.


법공양은 부처님의 가르침만으로 알면 잘못된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 곧 진리를 

전해 주는 것도 법공양이나 진정한 법 진리는 무엇을 주더라도, 물건을 주더라도, 

마음을 주더라도, 눈빛 하나를 주더라도 모두들 이롭고 편안해 지면 그것이 진정한 법공양이요, 그것이 진짜 진리를 주는 것이다.


우리가 신행생활을 하는 일체의 행위가 한마디로 공양이다.

그 공양 중에 왜 눈에 보이는 육법공양을 올리는가?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잊지 말자는 것으로 공양을 함으로서 이루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다라고 잊지말라고 육법공양 등을 하는 것이다.


우리 보현회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두사람씩 공양당번이 정해져 우리에게 양식을 주고

우리의 주림을 채워준다. 여러분은 이 공양을 감사하게 받는가?

감사히 받고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받는다면 여러분은 같이 공양하는 것이다.

그냥 부모님 형제 뿐만 아니고 모든 분들이 부처님같이, 더군다나 부처님을 믿는 

우리 불자들이 내 형제같이 차별없이 공양한다는 것이다.


자 이제 우리를 한번 점검해 보자.

차별없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자식의 입에 넣어주고 입혀 주듯이 내 도반 형제가, 사회 친구들이, 사회의 불우 이웃에게 부처님께 하듯이 그렇게 행해지는지 돌아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못된다면 차별공양으로 복도 아주 작은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헐떡임,우리의 고독, 외로움, 우리의 우환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 온전한 내자식한테 먹여 주듯이 이렇게 똑같은 마음으로, 

불보살님이 갖는 평등심으로 먹여준다면 이 세상에 분쟁이 있겠는가? 

외로움이 존재 하겠는가?

 

결론은 이 세상에 분쟁이 나고 외로움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나의 중생심 때문인 

것이다. 차별하는,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 짓는 마음 때문인 것이다. 그러면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가 이렇게 구분하고 싶어서 하는가? 저절로 되지 않는가?

내 자식이 이쁘고 남보다 더 좋은 것을 사주고 입히고 하는 것이 차별심이다.

이처럼 차별심이 나고 평등심이 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한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마하반야 즉 지혜이다.

그 지혜를 닦는 가장 좋은 방법이 관찰이다.

왜 내 마음은 이럴까?

그것 하나가 불교의 실수행이고 참선이다.

마하 반야 바라밀 _()_ 

 

(불기 2561(2017)년 6월 18일 선원장스님의 일요법문 내용중)



 

댓글목록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오늘부터 선원장 & 주지스님의 일요법어를 요약하여 정리하고자 합니다. 가급적 토시 하나라도, 글자 한자라도 놓치지 않고 모든 대중에게 전하고자 원을 세워 봅니다. 혹여 요약 정리된 내용에 뜻이 잘못 전달되었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언제라도 수정,삭제,추가 댓글을 올려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해 봅니다.


일요 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0:30 AM
선방 모임 : 매주 수요일 저녁 7:00 PM
불교 대학 : 매주 화요일 저녁 7:00 PM부터
1130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Tel : 972.238.8005
COPYRIGHT ⓒ 달라스 보현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