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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8일 수요 참선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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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Bama 작성일12-02-09 18:16 조회14,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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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내용은 2012 2 8 달라스 보현사에서 있었던 수요 참선정진을 마치고 난후 질의문답 시간에 지암스님께서 말씀 해주신 내용을 요약한 입니다제가 옮기는 과정중에서 스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과 본의아니게 다르게 옮겨졌을수도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혹시 내용을 읽어 보시고 정정해야 부분이 있으시다면, 지암스님께 질의를 하셔서 잘못된 점을 정정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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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님께서 수행을 하면서 갖을수 있는 장애들 중에서 "망상", "혼침", 그리고 "상기"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망상(妄想) 많으면 오해할 일들이 많아지고, 적으면 적어질수록 마음이 선명해진다 하셨고요. 혼침(?沈) 육체적으로 피곤해서 오기도 하지만, 발심(發心) 부족해서 갖게 되는 장애라고 하셨습니다 두가지 장애들이 참선 수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것들이기도하지만, 또한 참선 수행이 두가지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이 된다고도 하셨습니다.

 

혼침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무엇보다도 부처님과 조사(祖師)님들의 경험과 가르침을 믿음으로써 발심(發心) 하는게 방법이라 하셨습니다개인적으로 수행을 , 혼침이 계속 된다면 경전을 읽는다던지, 절을 한다던지, 포행을 한다던지, 조사들의 게송을 읽는다던지, 천수경 다라니를 조금은 빠른 속도로 외운다던지 하는 각자의 기질에 맞게 선택해서 같이 병행하다보면 발심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대중과 수행을 할때에는 혼침에 그대로 끄달리지 말고, 같이 수행하는 도반들에게 방해가 되지 수준에서 혼침에서 벗어나도록 노력을 하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그렇지 않고 혼침에 끄달리는 수행은 불량한 선근(善根), 쭉정이 같은 수행이라고 하셨습니다.

 

수식관을 하면서 상기(上氣) 일어나 갑갑한 느낌이 때에는수를 세는것을 잠시 멈추고, 보통때의 날숨보다 1.5배정도 길게 숨을 내쉬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상기가 해소가 되면, 다시 수식관으로 돌아가서 수행을 계속 하라 하셨고요.

 

또한 스님께서 선문(禪門) 경절문(經截門)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잠깐 자료를 찾아보니, 경절문이란 불교에서 수선(修禪) 단계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진제(, 참이해) 터득, 부처의 경지에 이를수 있다는 지름길인 수행문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스님께선 경절문을 부처님과 조사(祖師)들을 그대로 믿고 따르는 일이라 얘기해 주셨습니다충분한 노력으로 수행을 해보지도 않고, 중간에 그만 두고, 스승의 지도를 의심해 수행함을 후퇴하거나 수행 방법을 바꾸는 행동들은 경절문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하셨고요. 다시 말해서, 수행이란 부처님과 조사의 가르침을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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