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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不淨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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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꽃 작성일13-10-11 12:37 조회18,98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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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不淨觀

故 古語 亦有之 曰 三途苦 未是苦
袈裟下失人身 始是苦也
고 고어 역유지 왈 삼도고 미시고
가사하실인신 시시고야

그러므로 옛 말에 또한 이르기를 “삼악도의 고통이 고통이 아니라,
가사를 입었다가 사람 몸을 잃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이다”라고 하였다.

돌哉
此身 九孔常流 百千癰疽 一片薄皮
又云 革囊盛糞 膿血之聚
臭穢可鄙 無貪惜之
何況百年將養 一息背恩
돌재
차신 구공상류 백천옹저 일편박피
우운 혁낭성분 농혈지취
취예가비 무탐석지
하황백년장양 일식배은

우습다, 이 몸이여.
아홉 구멍에서는 항상 더러운 것이 흘러나오고,
백 천 가지 부스럼 덩어리를 한 조각 엷은 가죽으로 싸 놓았구나.
또한, 가죽 주머니에는 똥이 가득 담기고 피고름 뭉치라,
냄새나고 더러워 조금도 탐나거나 아까울 것이 없다.
더구나 백년을 잘 길러준대도 숨 한 번에 은혜를 등지고 마는 것을.

有罪卽懺悔 發業卽慙愧 有丈夫氣象
又改過自新 罪隨心滅
유죄즉참회 발업즉참괴 유장부기상
우개과자신 죄수심멸

허물이 있거든 곧 참회하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부끄러워 할 줄 아는 데에 장부의 기상이 있다.
그리고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하면 그 죄업도 마음을 따라 없어질 것이다.

道人 宜應端心 以質直爲本 一瓢一衲 旅泊無累
도인 의응단심 이질직위본 일표일납 여박무루

수도인은 마땅히 마음을 단정히 하여 검소하고 진실한 것으로써 근본을 삼아야 한다.
표주박 한 개와 누더기 한 벌이면 어디를 가나 걸릴 것이 없다.

凡夫 取境 道人 取心 心境 兩忘 乃是眞法
범부 취경 도인 취심 심경 양망 내시진법

범부들은 눈앞의 현실에만 따르고,
수도인은 마음만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마음과 바깥 현실 두 가지를 다
내버리는 이것이 바로 참다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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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꽃님의 댓글

풀꽃 작성일

 
※ 돌哉라 ↓
 
 

애니메이션 시작
음 : 꾸짖을
사성음 : du?
수 : (입구)
총획수 : 8 (부수획수:3획)
난이도 : 확장
뜻풀이 : 1. 꾸짖다.
2. 놀라 지르는 소리.
3. 어이!.
 
 
 

풀꽃님의 댓글

풀꽃 작성일

우습다, 이 몸이여.
아홉 구멍에서는 항상 더러운 것이 흘러나오고,
백 천 가지 부스럼 덩어리를 한 조각 엷은 가죽으로 싸놓았구나.
또한, 가죽 주머니에는 똥이 가득 담기고 피고름 뭉치라,
냄새나고 더러워 조금도 탐나거나 아까울 것이 없다.
더구나 백년을 잘 길러준대도 숨 한 번에 은혜를 등지고 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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