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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심경일여(心境一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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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꽃 작성일14-03-08 16:31 조회21,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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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심경일여(心境一如)

聲聞 宴坐林中 被魔王捉 菩薩 遊戱世間 外魔不覓
성문 연좌림중 피마왕착 보살 유희세간 외마불멱

성문은 숲 속에 가만히 앉아서도 마왕에 붙잡히고,
보살은 세간에 노닐어도 외도들과 마군이 보지 못한다.

凡人 臨命終時 但觀五蘊皆空 四大無我 眞心 無相 不去不來
범인 임명종시 단관오온개공 사대무아 진심 무상 불거불래 

누구든지 임종할 때에는 이렇게 관찰해야 한다.
즉 오온이 다 빈 것이어서 이 몸에는 네 가지 원소라서
‘나’라고 할 것이 없고,
참마음은 모양이 없어 오고 가는 것도 아니다.

生時 性亦不生 死時 性亦不去 湛然圓寂 心境 一如
생시 성역불생 사시 성역불거 담연원적 심경 일여

날 때에도 성품은 또한 난 바가 없고,
죽을 때에도 성품은 또한 가는 것이 아니다.
지극히 맑고 고요하여 마음과 환경은 하나인 것이다. 

但能如是 直下頓了 不爲三世所拘繫 便是出世自由人也
단능여시 직하돈료 불위삼세소구계 변시출세자유인야

오직 이처럼 관찰하여 단박 깨친다면 삼세와 인과에
얽매이거나 이끌리거나 않게 될 것이니,
이런 사람이야 말로 세상에서 뛰어난 자유인이다. 

若見諸佛 無心隨去 若見地獄 無心怖畏
약견제불 무심수거 약견지옥 무심포외

만약 부처님을 만나더라도 따라 갈 마음이 없고,
지옥을 보더라도 무서운 생각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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