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家龜鑑] - 但自無心 同於法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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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꽃 작성일14-03-21 13:10 조회21,19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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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但自無心 同於法界
但自無心 同於法界 此卽是要節也
然則平常 是因 臨終 是果 道人 須着眼看
단자무심 동어법계 차즉시요절야
연즉평상 시인 임종 시과 도인 수착안간
다만 스스로 무심하게 되면 법계와 같이 될 것이니
이 점이 바로 요긴한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는 씨(因)이고 임종할 때에 그 열매(果)다.
수도인은 이곳에 주의해야 한다.
凡人 臨終命時 若一毫毛 凡聖情量 不盡
思慮 未忘 向驢胎馬腹裡 托質
泥犁?湯中 煮? 乃至依前再爲?蟻蚊?
범인 임종명시 약일호모 범성정량 부진
사려 미망 향려태마복리 탁질
니리확탕중 자잡 내지의전재위루의문맹
사람이 임종할 때에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성인이다 범부다 하는
생각이 남아 있게 되면 나귀나 말의 뱃속에 끌려들기 쉽고,
지옥의 끓는 가마 속에 처박히게 되며, 혹은 개미나 모기 같은 것이 되기도 할 것이다.
禪學者 本地風光 若未發明則孤?玄關 擬從何透
선학자 본지풍광 약미발명즉고초현관 의종하투
참선하는 사람이 본래 면목을 만약 밝히지 못한다면
높고 아득한 진리의 문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
往往 斷滅空 以爲禪 無記空 以爲道 一切俱無 以爲高見
此 冥然頑空 受病幽矣 今天下之言禪者 多坐在此病
왕왕 단멸공 이위선 무기공 이위도 일체구무 이위고견
차 명연완공 수병유의 금천하지언선자 다좌재차병
왕왕 어떤 이는 아주 끊어 없어진 빈 것으로써 참선을 삼기도 하고,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이 빈 것으로써 도를 삼기도 하며,
모든 것이 없는 것으로써 높은 소견을 삼기도 하니,
이것은 컴컴하게 비어 있어 병든 바가 깊다.
지금 천하에 참선을 말하는 사람치고
이와 같은 병에 안 걸린 사람이 얼마나 될까?
但自無心 同於法界 此卽是要節也
然則平常 是因 臨終 是果 道人 須着眼看
단자무심 동어법계 차즉시요절야
연즉평상 시인 임종 시과 도인 수착안간
다만 스스로 무심하게 되면 법계와 같이 될 것이니
이 점이 바로 요긴한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는 씨(因)이고 임종할 때에 그 열매(果)다.
수도인은 이곳에 주의해야 한다.
凡人 臨終命時 若一毫毛 凡聖情量 不盡
思慮 未忘 向驢胎馬腹裡 托質
泥犁?湯中 煮? 乃至依前再爲?蟻蚊?
범인 임종명시 약일호모 범성정량 부진
사려 미망 향려태마복리 탁질
니리확탕중 자잡 내지의전재위루의문맹
사람이 임종할 때에 만약 털끝만큼이라도 성인이다 범부다 하는
생각이 남아 있게 되면 나귀나 말의 뱃속에 끌려들기 쉽고,
지옥의 끓는 가마 속에 처박히게 되며, 혹은 개미나 모기 같은 것이 되기도 할 것이다.
禪學者 本地風光 若未發明則孤?玄關 擬從何透
선학자 본지풍광 약미발명즉고초현관 의종하투
참선하는 사람이 본래 면목을 만약 밝히지 못한다면
높고 아득한 진리의 문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
往往 斷滅空 以爲禪 無記空 以爲道 一切俱無 以爲高見
此 冥然頑空 受病幽矣 今天下之言禪者 多坐在此病
왕왕 단멸공 이위선 무기공 이위도 일체구무 이위고견
차 명연완공 수병유의 금천하지언선자 다좌재차병
왕왕 어떤 이는 아주 끊어 없어진 빈 것으로써 참선을 삼기도 하고,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이 빈 것으로써 도를 삼기도 하며,
모든 것이 없는 것으로써 높은 소견을 삼기도 하니,
이것은 컴컴하게 비어 있어 병든 바가 깊다.
지금 천하에 참선을 말하는 사람치고
이와 같은 병에 안 걸린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댓글목록
풀꽃님의 댓글
풀꽃 작성일단자무심 동어법계 但自無心 同於法界
풀꽃님의 댓글
풀꽃 작성일문자적 알음알이로
반야지혜(佛의 뜻)을 구하는 이는
무아(無我)라 하니 내가 없다한다
내가 없으면 예 있는 나는 무엇인가불법에서 말하는 無는
無가 無가 아니라
無임을 알아야 할 것이
분별(양변)을 여의는 무유정법이다무념이라할 때 생각없음이 아니라
생각없지 않음이고
무상이라할 때 모양없음이 아니라
모양없지 않음이고
무주라할 때 머무는바 없음이 아니라
머무는바 없지 않음이다법상(일체상)이 실제로 존재한다 생각하면
상견(있음이 항상하는 소견)에 떨어지고
법상(일체상)이 없다고 생각하면
단멸공에 떨어져 반야의 중도를 잃게된다있음은 없음이요
없음은 있음이나
있음은 있음이고
없음은 없음이라옳은 것이 그른 것이요
그른 것이 옳은 것이나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그른 것이다
이와 같이 한눈에 보(알)고 쓸 때 걸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