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家龜鑑] - 종사의 병(宗師의 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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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꽃님 작성일14-04-10 14:12 조회21,54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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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家龜鑑] - 종사의 병(宗師의 病)
宗師 亦有多病
病在耳目者 以?眉努目 側耳點頭 爲禪
病在口舌者 以顚言倒語 胡唱亂喝 爲禪
종사 역유다병
병재이목자 이당미노목 측이점두 위선
병재구설자 이전언도어 호창난할 위선
종사도 또한 병이 많다.
병이 귀와 눈에 있는 자는 눈을 부릅뜨고,
귀를 기울이며, 머리를 끄덕이는 것으로써 선을 삼고,
병이 입과 혀에 있는 자는 횡설수설 되지 않은 말과 함부로
‘喝(할 ; 꾸짖음)’ 하는 것으로써 선을 삼는다.
病在手足者 以進前後退 指東畵西 爲禪
病在心腹者 以窮玄究妙 超情離見 爲禪
據實而論 無非是病
병재수족자 이진전후퇴 지동화서 위선
병재심복자 이궁현구묘 초정이견 위선
거실이론 무비시병
또 병이 손발에 있는 자는 나아갔다 물러갔다
이쪽저쪽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선을 삼으며,
병이 마음 가운데 있는 자는 진리를 찾아내고 오묘한 것을 뚫어내며
인정에 뛰어나고 자기의 소견을 여의는 것으로써 선을 삼는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어느 것이고 병 아닌 것이 없다.
宗師 亦有多病
病在耳目者 以?眉努目 側耳點頭 爲禪
病在口舌者 以顚言倒語 胡唱亂喝 爲禪
종사 역유다병
병재이목자 이당미노목 측이점두 위선
병재구설자 이전언도어 호창난할 위선
종사도 또한 병이 많다.
병이 귀와 눈에 있는 자는 눈을 부릅뜨고,
귀를 기울이며, 머리를 끄덕이는 것으로써 선을 삼고,
병이 입과 혀에 있는 자는 횡설수설 되지 않은 말과 함부로
‘喝(할 ; 꾸짖음)’ 하는 것으로써 선을 삼는다.
病在手足者 以進前後退 指東畵西 爲禪
病在心腹者 以窮玄究妙 超情離見 爲禪
據實而論 無非是病
병재수족자 이진전후퇴 지동화서 위선
병재심복자 이궁현구묘 초정이견 위선
거실이론 무비시병
또 병이 손발에 있는 자는 나아갔다 물러갔다
이쪽저쪽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선을 삼으며,
병이 마음 가운데 있는 자는 진리를 찾아내고 오묘한 것을 뚫어내며
인정에 뛰어나고 자기의 소견을 여의는 것으로써 선을 삼는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어느 것이고 병 아닌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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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님님의 댓글
풀꽃님 작성일사진 : 낙산사 홍련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