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곧 부처라하니 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 혜충국사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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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사 작성일17-04-30 19:29 조회16,8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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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장스님께서 2016년 5월 11일, 선방모임에 해주신 법문입니다.
선객이 여쭙기를
" 심즉불 마음이 곧 부처라하니 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혜충국사 "마음을 떠나서 부처를 구하는 이는
외도이고, 마음을 집착하여 부처라 하는 이는 마구니이다"
"그렇다면 끝내 아무 것도 없겠습니다"
"끝내 그렇다 해도 그대가 끝내 없는 것은 아니리라"
이산 저산 안거하시다가 남양 백애산 당자곡에 들어가 40년을 산문 밖으로 나가지 않으셨다.
당 숙종이 국사로 모시려 몇 번을 불러도 정중히 나가지 않으셨고, 현종 숙종 대종 3대에 걸쳐 국사로 추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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