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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백답(종정 진제 선사와의 백문백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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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사 작성일19-01-19 16:52 조회1,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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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백답

진제선사와의 백문백답

問 : 스님 평상심(平常心)이란 무엇입니까?
答 : 평상심이라는 것은 일체의 추번뇌·세번뇌(序·細煩惱) 가 항복 받은 상태에서 바로 쓰는 것, 다시 말하면 추 번뇌, 세번뇌의 장애를 받지 않고 직관하는 그곳에서 용심(用心)이 나오는 것, 그것이 참으로〈평상심〉이다. 중 생들의 추번뇌, 세번뇌에서 나오는 것은 망상심에서 나타나는 평상심이니 망식 평상심이고 전자는 순수한 평상심을 말하는 것이다.

問 :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자고 목마르면 물 마시는 것이 평상심(平常心)입니까?
答 : 일체 번뇌가 없이 순수하게 추번뇌, 세번뇌의 끄달림 을 받지 않고 용심(用心)을 나타내는 것, 이것을 일러 <평상심이 도(道)>라 한다.

問 : 육도윤회(六道輪廻)는 무엇입니까?
答 : 생각이 자꾸 소용돌이치고 생각이 자주 바뀌는 것이 윤 회다. 부처님께서는 윤회하라고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 것을 정지시킬 때 본연 도리가 나타난다고 말씀하셨고 윤회 가운데도 고와 낙의 상반된 것을 초월해서 사는 방법 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問 : <생사가 둘이 아니다>라는 것은 번뇌가 쉬기만 하면 윤회가 없기 때문에 생사가 없다 하는 것입니까?
答 : 윤회에 끄달리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問 : 깨닫고 나면 생각 작용이 없는 것입니까?
答 : 중생의 망식(妄識)은 티끌도 없는 것이다. 망식 그대로 보리(菩提)가 되는 것이다.

問 : 깨달은 사람의 생각과 깨닫지 못한 사람의 망식으로 뛰는 생각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까?
答 : 말로 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 억지로 비유한다면 탁 한 물을 증발시켜서 수증기가 되었다면 탁수하고 수 증기의 차이는 어떤 것인가? 수증기는 혈관에 넣어도 되고 탁수는 입에만 넣어도 설사가 된다. 엉뚱한 소견 에 떨 어질까 봐 억지로 비유하는 것이지만 그것도 부족 하고 맞지 않는 것이다.

問 : 불교의 삼법인(三法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 입니까?
答 : 다 똑같다. 제법무아, 열반적정, 제행무상은 모두가 다 같은 말이고, 다만 표현만 달리한 것일 뿐이다.

問 : 욕심과 탐심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答 :〈욕심〉이라는 것은 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고〈탐심〉 이라는 것은 탁한 경계를 말한 것이다. 욕심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땅에 엎어져있는 사람이 땅을 짚고 일 어서는 것에 쓰는 것이다. 부처님법은 욕심도 붙지 않 는 경계다. 지금의 하고자 하는 번뇌는 모두 항복 받 아야 하니까 탐심이 욕심에 속하지만 탁하고 덜 탁하 고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問 : 소유욕이란 무엇입니까?
答 : 가지고 있는 생각을 소유욕이라 한다. 그래서 수행을 하면 소유욕에서 천천히 멀어지는데, 가지고 있되 가 지고 있다는 집착이 멀어진다.

問 : 소유욕과 탐심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答 : 수행에 따라 다르다. 수행이 깊어지면 탐심이 자꾸 멀어진다. 하고자 하는 욕심까지도 같이 멀어진다. 나 중에 가서는 용심(用心)이 확 변할 때 하고자 하는 그것은 전혀 없고 도(道)의 용심(用心)으로 변한다. 그 러나 겉으로 쓰는 것은 <하고자 하는 작용>으로 보 이지만 전혀 다르다.

問 : 불교를 믿는 입장과는 다르게 기독교에선 자기들이 제 일이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答 : 제일인 까닭과 이유를 제시해야 하는데 분명한 것이 없어서 제시하지 못한다. 어느 외도(外道)든 간에 수승 한 것은 수승한 것인데 제시할 것이 없어 못한다.

問 : 기독교인이〈십일조〉를 바쳐 얻는 복력은 어떠합니까?
答 : 기독교의 칭찬할 점은 십일조를 받쳐서 많은 사람들에 게 이익을 주는 것인데 그만큼 복을 받게 된다. 하느 님을 믿거나 예수님을 믿어서가 아니라 누구든 많은 중 생들에게 이익된 일을 하니 복이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 이다 . 불법을 믿거나 어느 것을 믿거나 인과법칙에 의 한 댓가이다. 인간성은 하락하는데 그에 비해서 복력은 증가할 수 있는 현상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뿌리를 흔들리게 하며 예의 도덕이 땅에 떨어지게 하고 있다.

問 : 금강경에 사상(四相)을 버리라 하는데 세속에 살면서 그럴 수가 있습니까?
答 : 정진해서 정(定) 속에서 살면 능히 응용해서 똑바로 지혜를 가지고 앞서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問 : 견성해야만이 사상(四相)을 여의는 것 아닙니까?
答 :그렇지! 견성해야 사상을 여의지. 정진한 지혜의 힘 으로 막 끌고 나갈 수 있는데 왜 못살아, 더 잘 살지, 멋지게 살지!

問 : 아상(我相)의 뜻은 무엇입니까?
答 : 번뇌에 끄달려 사는 것을 아상이라 한다.

問 : 인상(人相)은 무엇입니까?
答 : 인상도 마찬가지다. 아상은 전오식(前五識)이 되고 인상 은 6식(6識)이고 중생상은 칠식(七識)이고 수자상(壽者 相)은 팔식(八識)이다.

問 : 정진할 때 망상을 분석하여 보면 과거 흘러간 망상이 많이 나는 것을 어떻게 하면 단속할 수 있겠습니까?
答 : 화두타파 전에는 간간히 화두의정 사이에 끼어 들어오 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상이다.

問 : 대신심이란 무엇입니까?
答 : 한번 좌선을 할 때 수미산처럼 움직일 줄 모르고 오직 불조(佛祖)의 정진력을 본받아 정진하는 것이 대신심이 다. 그러나 진정한 대신심은 견성을 해야 대신심이라 할 수 있다.

問 : 대분심이란?
答 : 부모 죽인 원수처럼 분한 마음을 가지고, 영겁의 생사에 윤회하여 왔는데 바른 법, 바른 선지식을 만나고도 허 송세월 한 것을 분하게 마음먹고 불퇴전의 마음으로 정 진하는 것이다.

問 : 대의정이란?
答 : 어두운 땅에 한 조각 밝은 빛을 향하는 것과 같이, 항아 리 가운데 달아나는 자라를 두러워 하지 않는 것과 같 이 망상이 일어나도 그대로 내버려두고 화두만 바르게 참구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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