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8, 밀교(密敎) & 진언(眞言-만트라 & 다라니) 그리고 만다라 > 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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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8, 밀교(密敎) & 진언(眞言-만트라 & 다라니) 그리고 만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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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작성일18-05-07 19:46 조회8,860회 댓글3건

본문

밀교는, 7세기경(이견있음) 인도에서부터 발생하여, 당시의 고승이었던 파드마삼바바에 의하여 티벳에서 꽃을 피웠고, 대승불교와함께 우리나라등 동아시아 북방의 불교국가에로 그 영향이 널리 미쳤습니다.

 

밀교가 성립될 당시의 인도불교는, 부파불교시대로서 실천보다는 전문적 이론과 상좌부(원칙적 계율주의 출가비구)의 경향에 대한, 법리의 적용을 좀 더 시대와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있는 수행으로 지혜와 자비를 하나로 닦아야 한다는 주장의 대중부 비구들의 운동이 교차되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이론과 원리에 대한 해석만을 천착하는 이러한 불교계의 흐름은 교학(敎學)의 찬란한 발전을 가져오는 장점도 있었지만, 많은 신도를 잃게 되었고 교단의 위축을 스스로 가져오는 한계를 초래 하였지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점점 거세어지고, 부처님 가르침의 본질과 의미의 퇴색을 되살려, 진정한 지혜와 자비를 현실로 구현하자는 실천의 요구가 대승불교란 이름으로 등장했는데, 더불어 수행 실천의 방법을 다양한 방편으로 채택하여 자리를 잡은 가르침에, 전통과 토속신앙을 활용하여 심신의 평정과 해탈을 수행하게 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밀교입니다.

당시까지 발전되었던 불교사상의 두 주류인 중관학파(中觀學派)의 공사상(空思想)과 유가유식학파(瑜伽唯識學派)의 유사상(有思想)을 동시에 계승, 발전시키면서, 바라문교와 힌두교 및 민간신앙까지 폭넓게 받아들여, 그것을 다시 불교적으로 정립한 것이 밀교의 사상적 바탕이 된 것입니다.

밀교사상의 이론적 원리인 교상(敎相)을 밝힌 ≪대일경 大日經≫과, 실천법의 체계를 세운 ≪금강정경 金剛頂經≫은 밀교의 근본경전들입니다.

이에 의하면 밀교는 법신불(法身佛)인 대일여래(大日如來)를 중심으로 한 태장계(胎藏界)와 금강계(金剛界)의 수행법을 닦아 익히면 이 육신 자체가 바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즉신성불(卽身成佛)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밀교의 수행자는 누구나 입으로 진언(眞言)을 염송하고 손으로 결인(結印)을 하며 마음으로 대일여래를 생각하는, 신구의(身口意)의 삼밀가지(三密加持)를 행하여 중생의 삼밀과 부처님의 삼밀(3密)이 서로 감응(感應) 일치하여 현생에서 성불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이와 같이 근본경전을 중심으로 조직된 밀교가 성립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리하여 일반적으로 ≪대일경≫과 ≪금강정경≫이 성립되기 이전의 밀교사상을 ‘잡밀(雜密)’이라고 하고, 그 이후의 것을 ‘순밀(純密)’이라고 하여 구별하였습니다. 이러한 인도밀교의 두 형태 가운데서 중국에 먼저 전래된 것은 잡밀계통이랍니다.

동진의 원제(元帝) 5년(322) 최초로 전래된 뒤 잡밀계통의 경전인 ≪대공작왕신주경 大孔雀王神呪經≫·≪관정경 灌頂經≫ 등이 번역되면서 차차 전파되었습니다. 725년 선무외(善無畏)가 ≪대일경≫을 번역하고, 753년 불공(不空)이 ≪금강정경≫을 번역하여 밀교의 정통사상인 순밀이 중국에 전래되었습니다.

그 뒤, 밀교는 송나라 때까지 꾸준히 발전하며 중요한 신앙의 의지처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중국에 먼저 들어온 잡밀계통의 밀교를 삼국시대부터 수용합니다.

백제와 고구려의 밀교에 대해서는 그 자료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신라에서는 7세기 초부터 잡밀계통이 전래되었고, 8세기에 접어들면서 순밀계통이 전해지면서 본격적인 발전을 보게 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밀교는 고려나 조선시대까지 민중신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밀교는 이론이나 교학적인 발전보다는 실천적 수행면에 치중되었으며, 독자적인 발전보다는 선(禪)이나 정토신앙 또는 천태종(天台宗) 등과 밀접한 관계성 속에서의 발전을 했가고 봅니다.

특히, 고려 이후부터는 여러 가지 의식이나 진언염송을 통한 밀교신앙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밀교 신앙은, 신라 이후 근대에 이르기까지, 출세간적(出世間的-지혜나 자비의 완성,혹은 수행지 도달)인 성취를 위한 목적보다는, 세간적 성취(국가나 개인의 안녕과 구복)를 위하여, 전쟁방지 및 병의 치료와 같은 목적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고 보여집니다.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밀교]편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만다라와 진언 이야기>

밀교는 불교의 한 주축을 이루는 교파입니다. 흔히 티벳불교를 밀교라고 합니다. 밀이라는 뜻이 비밀스럽다, 라는 뜻입니다. 즉, 부처님의 말씀이 심오해서 마치 비밀스러운데 그것을 깨우치기 위해 수행하는 종파가 밀교입니다.

티벳불교는 대승불교의 한 종류로서 교종이나 선종과는 약간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의 특징이 바로 밀교입니다. 다른 말로 금강승이라고 하는데 진언밀교라고도 합니다. 대승불교의 한 갈래로서 철저한 교리 공부를 통해 금강석같이 탄탄하고 견고하고 예리한 교법을 성취한다는 뜻이며 부처님의 비밀스런 가르침을 바로 깨우쳐 들어간다고 해서 밀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밀교의 수행법에는 다라니염송, 만다라 수행법, 반야부 경전 독송, 무드라(수인), 호흡, 자비관법등 다양합니다.

 

다라니는 다른 말로 진언이라고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축해 놓은 구절이나 문장을 의미합니다. 보통 산스크리트어로 되어 있으며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음역해 놓게 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츰부다라니, 등 많은 다라니가 있습니다.

 

다라니와 만트라(짧은진언)를 외우는 것은 밀교의 수행법으로서, 지혜와 자비의 은유적이면서 직접적 소리를 암송하여 그대로 성취하는 수행법입니다. 마치 염불선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언을 암송함으로서 진언과 하나가 되어 삼매에 들어가는 수행법인 것입니다.


만다라는 원래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세계를 말한 것이나, 그 의미를 변형하여 
수행의 도량 또는 부처님과 보살상, 그리고 제존을 봉안하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
습니다. 
그리하여 밀교에서는 중중무진한 법계연기의 세계, 불성이 법성화한 깨달음의 
세계를 태장계(胎藏界) 만다라와 금강계(金剛界)만다라로 그리고 있습니다.


 

즉, 만다라라는 것은 깨달음의 세계를 형상화 하여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불화, 탱화, 불교관련 벽화 등등 모두 다 만다라에 속하게 됩니다.그런데 만다라를 그리는 것을 단순히 불교예술적 측면에서 더 한층 승화시켜 그것을 수행의 과정으로 만든 것이 바로 티벳불교 입니다.


 

또한 만다라는 불교에서 말하는 진리의 세계를 그림으로 형상화 한것을 의미합니다.이를테면 부처님을 그린다던가, 8정도를 그리거나, 윤회와 깨달음을 형상화 하거나, 우주의 모습을 그리거나 하게됩니다.


우리나라 절에 보면 탱화라던가 절에 단청을 하는 것, 영산회상도 등 모두 만다라에 속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만다라가 불교미술의 일부로 여겨지지만 티벳에서는 수행으로 승화시켰습니다.

 

티벳에서는 만다라를 그릴 때 색을 물들인 모래로 그림을 그립니다. 다양한 선과색으로 꽃, 부처님, 법상(진리의 형상), 우주의 모습등을 그리는데, 큰 의식을 행할 땐 모래로 그림을 만들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수행입니다. 

숨을 멈춘듯, 손의 떨림도 없이 고요함과 고도의 집중이 필요합니다. 티벳불교 미술에서만 볼수있는 독창적 기법인 색색의 고운 모래를 갖가지 대롱에 넣어 조금씩 흘려보내며 그림을 완성합니다.

 

보통 4-5일 정도 걸려서 그림을 완성하게 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기 전에 법회 의식을 갖게 됩니다. 그림이 완성되면 라마(원뜻-도를 이루신 큰스님)께서 오셔서 그림 모래를 손으로 다 흐트려 버립니다. 이것은 모든 것이 원래의 공(空)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식이 끝나면 모래들을 조금씩 사람들에게 나눠 줍니다. 스님들이 애써 그렸던 만다라의 모래를 보면서 공한 이치를 잊지 않는 것이지요.

 

원래 제대로 수행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수행입니다. 밥 먹을때는 밥먹는 것에만 오롯하고 걸을 때는 걷는 것에 집중 할 뿐입니다. 

우리가 중생인 것은 일반 마음을 번뇌 망상으로 채우고, 물들이므로 오염이 되어 현상을 실답게 진실로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다라를 그리려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거의 무아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모든 번뇌 망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직 마음을 한곳에 집중해서 그런 스트레스나 번뇌 망상이 원래로 없는 것임을 깨닫고 그것에 속아 집착하지 않는, 말하자면 어리석음에서 깨어 나오는 것이 지혜수행입니다. 그래서 명상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만다라를 그리는 행위의 수행도 고도의 집중을 통해 본래 실체가 없는 번뇌 망상이 공함을 깨닫되, 그 가운데 충만한 생명력(지혜 자비의 활동)은 그침이 없는 도리를 체득하는 것입니다.

 

 

※ 알아두면 스마트한 불자가 되는 소스  

티벳불교는 7세기경 전래되는데, 티벳왕인 손센감포왕이 인도의 승려 파드마삼바바를 초청하면서 일대 중흥기를 맞게 됩니다. 그 후 티벳이 몽골의 침략을 받아 몽골 통치하에서 티벳의 불교는 몽골의 지원을 받아 종교와 정치가 하나가 되는 라마 통치 제도가 확립하게 됩니다. 티벳불교를 다른 말로 라마교 라고도 하는데 라마는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티벳불교의 가장큰 특징은 밀교형태의 불교 다른말로 탄트라 불교 형태로서 보살님께 기도를 올리고 주문을 외우는 수행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반 백성들은 대부분 유목민들이기때문에 경전을 읽고 공부하고 기도 참선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간단한 진언 예를 들면 관세음보살 육자대명왕 진언인 '옴마니반메훔'을 주로 외웁니다.

 

하지만 사원에서 수행하는 승려들은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경전을 공부하고 토론하고 참선하고 기도하는 엄격한 수행 중심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중국에 의해 통치를 받기 때문에 티벳불교가 많이 쇠퇴했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남자로서 승려가 되는 것을 가장 거룩한 것으로 여기고 한 집안에서 한명정도는 출가를 시키는 일이 당연한 가업이었답니다.

 

티벳불교는 대표적인 대승불교로서 경전편찬 사업에도 힘을 기울여, 티벳대장경, 대정신수대장경 은 고려대장경과 함께 3대 대장경입니다. 남방불교에는 팔리어로된 대장경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님들이 전통강원승에서 경전공부를 하며 이치나 뜻를 논하는 논강을 하는데, 티벳에서는 이러한 법거량이 수업의 일환으로서 서로 묻고 답하는 즉문즉답의 논강하는 토론공부가 하나의 비중있는 중요한 전통입니다.

 

티벳불교는 법왕이 달라이라마가 정치와 종교 둘다 통치하는 구조였으나 중국의 침략이후 이러한 티벳전통이 사라져버렸고, 티벳의 최대사원인 데풍사원의 경우 전성기때는 1만명이 넘던 사원의 승려들도 이제는 5백명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티벳에서는 윤회의 고리를 끊고 해탈하는 것을 중요시여기는 가르침이 많으며 전생의 업을 참회하고 중생들의 행복의 위해 3보1배의 기도를 많이하는데,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수도인 라사의 조캉사원까지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달에 걸쳐서 기도수행을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구도자들에게 먹을 것이나 돈을 줌으로서 자신도 복을 짓는다고 여깁니다.

 

티벳불교는 척박한 환경에서 거칠게 살아온 유목들을 교화하는 훌륭한 역할을 하였고, 티벳인들의 불교에대한 신심은 세계 다른 나라의 불교인들보다 더 깊다고 할수 있습니다.

 

티벳불교에서도 반야부 경전을 중요시하고 조계종에서도 반야부 경전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금강경을 소의 경전으로 합니다.

 

수행체계를 보면 염불, 기도, 간경, 참선이 주가 되는 것이 우리나라와도 비슷합니다.

 

티벳불교는 밀교가 섞여 있기때문에 진언을 열심히 외웁니다. 예를 들면 관세음보살 육자대명왕 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열심히 외우는 밀교식 수행방법을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 불교에서의 염불은 진언보다는 불보살의 명호를 더 많이 외웁니다. 형태만 다를뿐 둘다 염불선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수행법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불교는 선불교가 주가 되기때문에 화두참선이 주된 수행법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화에 걸맞게, 남방 북방의 다양한 수행법을 선택한답니다^^

 

티벳불교에서는 처음 승가에 입문하게 되면 단계적으로 수행을 하게 되는데 우선 절을 합니다. 티벳승려들이 길에서 삼보일배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티벳에서는 절하는 수행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우선 승려가 되면 10만배를 채워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만다라공양을 10만번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자비경을 10만번 읽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내 자신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것과 연관되어 존재할수 있기때문에 모든 생명체는 마치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다음에 스승의 법문을 듣게 됩니다. 

 

티벳불교의 수행방법은 통렌수행법이라고 하는데 자비관 수행법입니다. 중생의 고통을 내가 짊어지고 중생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행해 나감으로서 마음에 번뇌와 망상이 줄어들고 모든 중생과 내가 평등하다는 평등심을 깨우치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티벳불교 수행방법의 특징은 법거량 문화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도반들끼리 열심히 법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면서 공부한 것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운오도님의 댓글

운오도 작성일

만다라에 대한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스마트한 불자가 되기위한 소스도 넘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줄에서 이번 학기 스님의 수업 방향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ㅎㅎ 첫수업에서 이미 공개하셨지만 도반들끼리 열심히 법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면서 공부를 점검한다...하하... 네 스님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Green님의 댓글

Green 작성일

티벳불교에 귀의한 중국본토 신도들도 티벳을 자기 나라로 생각하고 티벳독립에 대한 생각엔 아주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는것을 본 일이 있어 내심 많이 의아해 했던게 기억납니다. 부디 티벳불교의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옴마니반메훔

지선행님의 댓글

지선행 작성일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고 고통에서 자유롭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었지만 그 고통을 내가 대신 짊어짊으로 번뇌 망상을 끊어내고 평등심을 깨치는 티벳불교의 전통을 통해 수행을 좀더 열심히 하는 불자가 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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