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3, 원각경 보안보살장[圓覺經 普眼菩薩章] 한글풀이1 > 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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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3, 원각경 보안보살장[圓覺經 普眼菩薩章] 한글풀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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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작성일18-06-29 17:47 조회4,862회 댓글0건

본문

                   한글풀이

원각경보안보살장 圓覺經普眼菩薩章  

 於是 普眼菩薩이 在大衆中에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右繞三匝하고 長跪叉手하사 而白佛言하였다.

그 때 보안보살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대어 예경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을 돈 후, 두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大悲世尊하(이시어) 願爲此會의 諸菩薩衆하시며 及爲末世一切衆生하사 演說菩薩의 修行漸次하소서 云何思惟하며 云何住持하리잇고 衆生이 未悟어든 作何方便하야사 普令開悟하리닛고

"대비하신 세존이시여, 원하오니 이 법회의 모든 보살들과 말세의 일체 중생들을 위하여, 보살이 수행하는 차례를 말씀해 주소서. 어떻게 사유하며 어떻게 住持(주지-수행법을 잊지않고 잘 실천함)해야 합니까? 중생들이 깨닫지 못하면 무슨 방편을 써야만 널리 깨닫게 할 수 있겠습니까?"

 

 世尊이시여, 若彼衆生이 無正方便과 及正思惟하면 聞佛如來說此三昧하고도 心生迷悶하야 則於圓覺에 不能悟入

"세존이시여, 만일 중생들이 바른 방편과 바른 생각이 없으면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삼매를 듣고서도 마음이 미혹하고 어지러워 곧바로 원각의 깨달음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願興慈悲하사 爲我等輩와 及末世衆生 假說方便하소서. 作是語已하고 五體投地하여 如是三請하야 終而復始하다.

원컨대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들과 말세 중생들을 위한 방편을 말씀해 주소서."  이 말을 마치고 오체투지하며 이와 같이 세 번 거듭 청하였다.

 

爾時에 世尊이 告普眼菩薩言하사대   그 때 세존께서 보안보살에게 말씀하시대,

 

 善哉善哉라 善男子야 汝等이 乃能爲諸菩薩과 及末世衆生하야 問於如來의 修行漸次의 思惟住持와 乃至假說種種方便하나니 汝今諦聽하라 當爲汝說하리라. 時에 普眼菩薩이 奉敎歡喜하사 及諸大衆과 然而聽하도다.

"훌륭하다 훌륭하다 선남자여, 그대들이 모든 보살과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여래에게 수행하는 점차와 사유思惟와 주지住持와 내지는 가지 가지 방편을 짐짓 설하도록 하는구나. 그대는 이제 잘 들으라. 마땅히 그대들을 위하여 설하리라." 이때 보안보살이 가르침을 받들고 기뻐하면서 모든 대중들과 함께 조용히 들었다.

 

善男子야 彼新學菩薩과 及末世衆生이 欲求如來淨圓覺心인댄  應當正念하야 遠離諸幻이니

"선남자여, 저 새로 배우는 보살(대승불교 수행자)과 말세 중생이 여래의 청정한 원각의 마음을 구하고자 한다면, 응당 바른 생각으로 모든 환(幻)을 멀리 여의어야 하느니라.

  

  先依如來의 奢摩他行하야 堅持禁戒하며 安處徒衆하야 宴坐靜室하야 恒作是念하라

먼저 여래의 사마타(奢摩他-定:고요함&바른집중)수행에 의하여 금계禁戒를 굳게 지니고, 대중들과 안정하게 지내며, 고요한 거처에 단정히 앉아 항상 이 생각을 하라.

 

我今此身이 四大和合이니    나의 지금 이 몸은 사대(四大-地水火風)가 화합된 것이다. 


 所謂髮毛爪齒와 皮肉筋骨과 髓腦垢色은 皆歸於地하고

이른바 머리카락, 털, 손발톱, 치아, 가죽, 살, 힘줄, 뼈,골수, 골, 더러운 몸뚱이는 다 흙[地]으로 돌아가고

 

 唾涕膿血과 津液涎沫과 淡淚精氣와 大小便利는 皆歸於水하고 煖氣는 歸火하고 動轉은 歸風하니

침, 콧물, 고름, 피, 잔액, 점액, 가래, 눈물, 정기(精氣), 대소변은 다 물[水]로 돌아가고, 따뜻한 기운은 불[火]로 돌아가고, 움직이는 작용은 바람[風]으로 돌아간다.

 

 四大各離하면 今者妄身이 當在何處인가

사대가 각각 떠나가면(흩어지면) 지금의 허망한 몸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卽知하라 此身이 畢竟無體어늘 和合爲相이 實同幻化이다.

바로 알라. 이 몸이 필경 실체가 없거늘, 화합해서 모습이 이루어진 것이 실로 환이나 허깨비와 같다.

 

 四緣니까 假合하야 妄有六根하니 六根四大中外合成이어늘 妄有緣氣於中積聚하야 似有緣相하니 假名爲心이니라.

네 가지 인연[四緣]이 거짓 화합하여 망령되이 육근(六根)이 있으니, 육근과 사대가 안팎으로 합쳐 이루어진 것에, 망령되게 인연기운(緣氣)이 그 가운데 쌓여 마치 인연의 모습이 있는 듯하게 되니, 거짓 이름하여 마음이라 하느니라.

 

 善男子야 此虛妄心은 若無六塵하면 卽不能有며 四大分解하면 無塵可得이니

 선남자여, 이 허망한 마음은, 만일 육진(六塵)이 없으면 있을 수 없으며, 사대가 분해되면 티끌[塵]도 얻을 수 없음이니,

 

 於中緣塵이 各歸散滅하면 畢竟無有緣心可見이니라 .

그 가운데 인연과 티끌이 각각 돌아가 흩어져 없어지면, 결국 인연으로 있는 마음도 마침내는 볼 수 없느니라.

 

  善男子야 彼之衆生이 幻身이 滅故로 幻心이 亦滅하며 幻心이 滅故로 幻塵이 亦滅하며 幻塵이 滅故로 幻滅이 亦滅하며 幻滅이 滅故로 非幻은 不滅하나니

 남자여, 저 중생이 환의 몸이 멸하기 때문에 환의 마음도 멸하며, 환의 마음이 멸하기 때문에 환의 티끌도 멸하며, 환의 티끌이 멸하기 때문에 환의 멸함도 멸하며, 환의 멸함이 멸하기 때문에 환 아닌 것은 멸하지 않느니

 

 譬如磨鏡중에 垢盡明現인듯이니라.

비유하면 거울을 닦음과 같아, 때가 다하면 밝음이 나타나는 것과 같느니라.

 

 善男子야 當知身心이 皆爲幻垢니 垢相이 永滅하면 十方이 淸淨하리라.

선남자여, 마땅히 알라. 몸과 마음이 다 환의 때(垢)이니, 때의 모습이 영원히 사라지면 시방이 청정하리라.

 

 善男子야 譬如淸淨摩尼寶珠를 映於五色면 隨方各現커든 諸愚癡者는 見彼摩尼에 實有五色하니

선남자여, 비유하면 맑고 깨끗한 마니 보배구슬을 오색에 비추면 방향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데,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마니 구슬에 실제로 오색이 있다고 보는 것과 같느니라.

 

 善男子야 圓覺淨性이 現於身心하야 隨類各應커든 彼愚癡者는 說淨圓覺에 實有如是身心自相이라 亦復如是하니라.

선남자여, 원각의 청정한 성품이 몸과 마음을 나타내어 부류에 따라 각각 응하면 어리석은 이들은 청정한 원각에 실제로 그와 같은 몸과 마음의 제 모습[自相]이 있다고 함도 또한 그러하다.

 

 由此不能遠於幻化일새 是故로 我說身心幻垢라 하노라.

 이 까닭에 환화(幻化)를 멀리 하지 못하나니, 이런 고로 나는 말하기를 몸과 마음이 환의 때라 하노라.

 

 對離幻垢하면 說名菩薩이니 垢盡對除하면 卽無對垢와 及說名者하니라.

환의 때를 여의면 그를 보살이라 이름하니, 때가 다하고 대(對)가 없어지면 곧 대(對)와 때(垢)도, 이름 갖다 붙일 것까지도 없느니라.


 
善男子야 此菩薩과 及末世衆生이 證得諸幻하야 滅影像故로 爾時에 便得無方淸淨하니라.

선남자여, 이 보살과 말세 중생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을 증득하여 영상을 멸한 고로, 그 때 편하게 끝없는 청정을 얻느니라.

 

 無邊虛空이 覺所顯發이니

가 없는 허공이 깨달음[覺]의 나타난 바이니

 

 覺圓明故로 顯心淸淨하며 心淸淨故로 見塵이 淸淨하며 見淸淨故로 眼根이 淸淨하며 根淸淨故로 眼識이 淸淨하며 識淸淨故로

깨달음이 원만하고 밝은 까닭에 마음의 청정함이 드러나고, 마음이 청정한 까닭에 보는 티끌[見塵]이 청정하고, 보는 것이 청정한 까닭에 안근眼根이 청정하고, 근根이 청정한 까닭에 안식眼識이 청정하고, 식識이 청정한 까닭에

 

 聞塵이 淸淨하며 聞淸淨故로 耳根이 淸淨하며 根淸淨故로 耳識이 淸淨하며 識淸淨故로 覺塵이 淸淨하며

듣는 티끌[聞塵]이 청정하고, 듣는 것이 청정한 까닭에 이근(耳根)이 청정하고, 근이 청정한 까닭에 이식耳識이 청정하고, 식識이 청정한 까닭에 지각하는 티끌[覺塵]이 청정하며,

 

 如是乃至鼻舌身意도 亦復如是하니라

이와 같이 내지 코(비鼻), 혀(설舌), 몸(신身), 뜻(의意)도 또한 그러하니라.

 

  善男子야 根淸淨故로 色塵이 淸淨하며 色淸淨故로 聲塵이 淸淨하며 香味觸法도 亦復如是하니라.

선남자여, 근根이 청정한 까닭에 색의 티끌色塵이 청정하고 , 색色이 청정한 까닭에 소리의 티끌聲塵이 청정하며, 냄새香, 맛味, 닿음觸, 법法도 그러하니라.

 

善男子야 六塵이 淸淨故로 地大淸淨하며 地淸淨故으로 水大淸淨하며 火大風大도 亦復如是하니라

선남자여, 육진(六塵)이 청정한 까닭에 지대(地大)가 청정하고, 지대가 청정한 까닭에 수대(水大)가 청정하며, 화대(火大), 풍대(風大)도 또한 그러하니라.

 

  善男子야 四大淸淨故로 十二處와 十八界와 二十五有淸淨하리니 彼淸淨故로 十力과 四無所畏와 四無碍智와 佛十八不共法과 三十七助道品이 淸淨하니

선남자여, 사대(四大)가 청정한 까닭에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이십오유(二十五有)가 청정하고, 그들이 청정한 까닭에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사무애지(四無碍智), 불십팔불공법(佛十八佛工法),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이 청정하니

 

 如是乃至八萬四千陀羅尼門 一切淸淨하니라

이와 같이 내지 팔만사천 다라니문 일체가 청정하느니라.

 

 善男子야 一切實相性淸淨故로 一身이 淸淨하며 一身이 淸淨故로 多身이 淸淨하며 多身이 淸淨故로 如是乃至十方衆生의 圓覺의 淸淨하리라.

선남자여, 모든 실상의 성품이 청정하므로 한 몸이 청정하고, 한 몸이 청정하므로 여러 몸이 청정하고, 여러 몸이 청정하므로 내지 시방 중생들의 원각도 이와 같이 청정하느니라.

 

 善男子야 一世界淸淨故로 多世界淸淨하며 多世界淸淨故로 如是乃至盡於虛空하며 圓裏三世하나 一切平等하야 淸淨不動하리라.

선남자여, 한 세계가 청정하므로 여러 세계가 청정하고, 여러 세계가 청정한 하므로 내지 허공까지 다하며, 과거 현재 미래를 원만히 다 두루싸서 일체가 평등하여 청정하고 움직이지 않느니라.

 

 善男子야 虛空이 如是平等不動일새 當知하라 覺性이 平等不動이며

선남자여, 허공이 이와 같이 평등하여 움직이지 않으므로 당연히 알라. 깨달음의 성품도 평등하여 움직이지 않고,

 

 四大不動故로 當知하라. 覺性이 平等不動이다

사대가 움직이지 않는 고로 당연히 알라. 깨달음의 성품도 평등하여 움직이지 않는다.


 如是乃至八萬四千陀羅尼門이 平等不動할새 當知하라. 覺性이 平等不動이니라

이와 같이 팔만사천 다라니문이 평등하여 움직이지 않으므로 당연히 알라. 깨달음의 성품도 평등하여 움직이지 않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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