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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4(화), 붓다와 아라한의 차이 and 학승과 청신녀의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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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작성일20-01-13 14:49 조회2,068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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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Mahayanya)불교든 남방(Hiayana)불교이던지 간에 공히, 번뇌가 다한 깨달은 성자를 모두 부처님(붓다)이라고 호칭하지 않습니다. 붓다와 아라한을 구분합니다. 붓다와 아라한은 모든 번뇌를 소멸하고 생사를 해탈했다는 것에서는 동일하지만 지혜와 복덕에서는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

 

붓다는 십력(十力), 사무외(四無畏), 육불공지(六不共智)를 갖추어야 붓다라고 할 수 있다고 초기경전의 <사자후의 긴 경(M12)>과 <무해해도>에 등장하고. 사무애지, 불십팔불공법 등등의 붓다의 특별한 능력과 특징이 설일체유부의 구사론, 대승기신론, 화엄경 15십주품에도 등장하는 등 여러 대승경경에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붓다는 이런 특별한 능력을 지녀야 붓다라고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세상에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인격적 붓다는 여러 겁에 한 분 나올까 말까 하는 매우 특별한 성자라고 이해할 수가 있지요.

 

아라한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상수 제자의 지혜를 갖춘 아라한, 삼명(三明)을 갖춘 아라한, 육신통(六神通)을 갖춘 아라한, 양면 해탈(무색계 선정) 아라한, 혜해탈(순수 위빠사나)한 아라한, 등등... 

 

그러니까 붓다와 아라한은 모든 번뇌를 소멸하고 생사를 해탈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지혜와 복덕에 있어서는 그 크기와 깊이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늘 법회시간과 선방모임, 불교대학에서 강조한 것입니다. 부처님, 보살(보디삿트바),아라한, 조사선사들의 호칭이 다른 이유를 말이지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은 유학이지만 아라한은 무학(無學)입니다. 더 이상 배울 것도 없고, 더 이상 닦을 것도 없고, 더 이상 성취할 것도 없는 경지입니다. 

 

'깨달음이 바로 지혜의 완성이다' 라고 배워 이해하고 있는 우리들은 그래서 혼돈스러울 수 있겠습니다만, 아라한과를 얻은 성자 중에 최고의 능력은 육신통(六神通)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붓다의 능력 중 최고의 능력은 물론 수다원~아라한의 모든 삼마지 플러스 일체지(一切智)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육신통이니 일체지니 하는 것은, 불대 교리시간에서 배웠던 것을 참고하시고,,,

 

보충적 참고 설명을 하자면, 육신통이 ①숙명통, ②천안통, ③천이통, ④타심통, ⑤신족통, ⑥누진통인데 여기서 신통하면 일반 중생들이 떠올리는 것은, 막 공중을 날아다니고 벽을 통과하고 물 위를 걷는 등의 초능력이나, 어떤 현상을 이리저리 변화시키는 기이하고 신비한 마법 같은 능력을 상상할 것입니다만...기실 불교에서 말하는 신통이란 단어는 그런 마술같은 신비한 능력이 아니라, 갇히거나 막혀있던 장애가 사라져 나타나는 ‘지혜(ñāṇa-빠알리어)’입니다. 그래서‘신통’이라는 단어의 원문은 ‘지혜(ñāṇa)’이므로 육신통을 어원대로 번역하면, 

숙명통; 전생을 기억하는 지혜(pubbenivāsānussati-ñāṇa) 

천안통; 다른 세계와 그 곳 중생들의 죽음과 다시 태어남을 아는 지혜(cutūpapata-ñāṇa) 

천이통; 신성한 귀의 지혜(dibbasota-ñāṇa) 

타심통; 남의 마음을 아는 지혜(cetopariya-ñāṇa) 

신족통; 신통변화의 지혜(iddhividha-ñāṇa) 

누진통; 모든 번뇌를 멸진하는 지혜(āsavakkhaya-ñāṇa) 

 

따라서 육신통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신통이 아니고 영적인 능력, 고도의 정신적 에너지 운용입니다.

특히나 더 누진통은  앞의 5신통과는  차원이 다른, 완전한 번뇌의 소멸, 다시는 번뇌가 나지 않는 깨달음으로 얻게되는 지혜이므로, 불교에서도 정법의 극치, 불교수행의 독창성이라 할 마하반야의 결과입니다. 

 

앞의 오신통(숙명통,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신족통)은 세간의 지혜에 속하므로 고도의 사마타 수행으로 성취하는 영적 능력으로 범부도 성취할 수 있는 것이고, 누진통은 출세간의 지혜인 것입니다.  누진통은 위빠사나 수행으로 성취하는 깨달음의 지혜(=지혜의 완성=마하반야바라밀)이고, 이것으로 진정한 해탈열반을 성취하므로 정법불교의 백미인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통찰지(paññā, 般若)이다. 빤냐는 ‘꿰뚫어보다(pajānāti-빨리어)’에서 나온 말이다. 빤냐는 번뇌, 갈애, 오염원의 속성을 꿰뚫어 보고, 사성제, 연기, 무아를 깨달아 열반을 성취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깨달음이란 반야지혜를 말한다.

 

<어떤 학승과 청신녀의 문답>

 

 "보살의 십바라밀을 상중하로 완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보시 바라밀을 완성하려면 가장 낮은 보시바라밀이 전 재산을 기부하는 겁니다. 가능하겠습니까?” 

“전 재산을 기부하고 죽은 재벌들 많이 보았습니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 중간 보시바라밀로 자신의 신체를 일부 떼어내어 기증해야 한다고 하던데 가능하겠습니까?” 

“아무 연고가 없는 분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 최고 단계의 보시바라밀로 자신의 생명을 바쳐야 한다는데 가능하겠습니까?” 

“그게 어디 나옵니까?” 

“석가모니 붓다의 전생담(자타까)에 보면 보살은 굶주린 사자에게 몸을 기증하고, 진리 한 말씀 듣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립니다. 그게 가능하겠어요?” 

“조금 힘들겠지만 가능하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그럼 보살은 십바라밀을 완성해야 하고, 십바라밀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세월을 윤회해야 하는데, 그 긴 윤회 기간에 보살은 자주 축생으로 태어납니다. 전생담에 보면 메추라기, 사슴, 오리, 돼지, 원숭이, 악어, 사자, 코끼리로 태어납니다. 그것을 감수할 수 있겠어요?” 

“보살이 과거의 붓다로부터 수기를 받았는데 설마 축생으로 태어나겠어요? 보살은 인간으로 계속 태어나겠죠. 축생으로 태어나는 것은 수기를 받기 전의 이야기겠죠?” 

“이것은 붓다왐사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보살은 축생이 되더라도 메추라기보다는 작게 코끼리보다는 크게 태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살은 심지어 지옥에도 태어나 고통을 겪습니다. 다만 무간지옥과 한빙지옥에는 태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수기를 받은 보살의 정해진 법칙이라고 합니다.” 

 

“보살의 길은 매우 험난하군요.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보살의 길을 가겠다면 또 어떤 수행을 해야 합니까?”

 

 “붓다는 일체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일체지란 매우 특별한 영적 능력입니다. 또한 오신통을 완벽하게 갖추어야 합니다. 이런 특별한 영적 능력은 사마타 수행을 완성함으로써 일어납니다. 삼매를 어느 정도까지 완성해야 하는가? 삼매는 색계 사선정과 무색계 사선정, 모두 팔선정이 있습니다. 그 팔선정을 지수화풍, 청황적백, 허공, 광명 까시나(표상)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땅을 표상으로 팔선정을 성취하고 물 까시나로 팔선정을 성취하고 이렇게 열 개의 까시나에 자유자재로 들어갔다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자, 그럼 강둑에 앉아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면서 물 까시나 삼매를 닦아봅시다. 마음을 온통 물로 가득 채워서 선정에 들어갑니다. 그게 평생 강둑에 앉아 물을 바라본다고 성취할 수 있을까요? 인도인들에게는 가능하겠죠. 그들 중에는 그렇게 평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삼매를 성취하고 또 들고 남에 자유 자재해야 합니다. 0.1초에 각각의 까시나로 사선정에 들었다가 나와서 0.1초에 무색계 사선정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선정에 들고 남을 자유 자재하게 닦지 않으면 오직 붓다만이 가지고 있다는 신통인 쌍신변의 신통을 보일 수 없습니다. 또 보살은 사무량심과 같은 삼매도 완성해야 합니다.” 

 

“선정 바라밀을 완성하려면 정말 수 없이 많은 세월을 세속을 벗어나 숲 속에서 오직 사마타를 닦아야 하겠군요,” 

“그렇습니다. 대승에서 보살은 세속에 뛰어들어 세상 사람들과 괴로움을 함께 나누고 희생 봉사하는 것만으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십바라밀의 보시바라밀 중에서 가장 낮은 단계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열 개의 바라밀을 이렇게 각각 상 중 하로 완성해야 합니다." 

 

 “보살이 닦는 십바라밀을 이렇게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런데 이게 순전히 이론 아닐까요? 후대에 붓다를 신격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교리 말입니다.” 

“그렇게 편하게 생각해도 좋습니다. 다만 나는 대승에서는 모두가 보살이라고 하면서 사실 보살의 길을 어떻게 닦는지 상세한 설명도 없습니다, 바라밀을 닦아야 한다고 하면서 바라밀이 사회봉사의 개념보다는 수행에 더 가깝다는 것을 모릅니다. 특히 보살의 길에서 선정 바라밀은 매우 중요한 바라밀입니다. 사마타를 완성하는 것은 보살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석가모니 붓다도 간난 아기일 때 이미 잠부 나무 아래에서 초선에 들었다고 나오지 않습니까? 이건 전생에 사마타를 완성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승의 화엄경에는 53단계를 거쳐서 붓다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화엄경 십지품’에 보살이 닦는 수행으로 사념처, 오근, 오력, 칠각지, 팔정도를 들고 있는데, 대승 화엄경에 초기불교 수행을 언급하다니 재미있지 않습니까?” 

 

  학승의 회고 - 이것은 몇 년 전에 매우 지적인 보살님과 나눈 대화이다. 그녀가 ‘자신은 붓다의 길을 가겠다’고 해서 붓다가 되려면 이러 이러한 수행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가능하겠냐고 물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교리에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붓다가 되겠다면 어떻게 붓다가 되는지, 그 예비 수행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어떤 스님은 자신은 붓다가 되는 서원을 세웠기 때문에 사마타 수행만 할 뿐, 위빠사나 수행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수다원과조차도 성취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수다원과라도 성취하면 일곱 생 이내에 아라한이 되어 해탈해버리기 때문이란다. 매우 존경스러운 결심 바라밀이다. 나는 사실 이런 교리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난 지금 여기서 해탈하고 싶다.

 

 

자, 보현불대 3기 4학기 수강 법우 여러분, 다음 화요일인 1월 21에는, 현재 진행 중인 능엄경 강의의 중간 이해 점검차 위 문답으로 논강을 진행할 것입니다. 머리도 식힐겸 가볍게 보신 후, 느낌과 질문을 단톡인 밴드방과 이 곳 홈피에 같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자성화님의 댓글

자성화 작성일

붓다가 되기 위해 10바라밀을 상중하로 닦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사실 막연하게 경을 읽고 사홍서원을 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저 이뭣고 한 가지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헛똑똑이님의 댓글

헛똑똑이 작성일

학승이 상세하게 알려준 보살도를 이루는 십바라밀 중 , 제일 낮은 단계에도 해당하지 않은 보살행도 어렵다고 생각했던 저를 돌아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한가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보현사에 처음와서 지금까지 줄곧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수없이 들었던 대승의 보살도를 이루는 불교대학의 기초교리 공부는 학승이 “대승에서는 보살의 길을 어떻게 닦는지 상세한 설명도 없다”라고 우려했던 부분과는 다른 수준 높은 교리 공부를 해왔기에 오히려 자부심도 생겼습니다.개인적인 바램으로, 더 많은 인연들이 불교를 만나 최고의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좀더 현실적이고 대중적인 포교 내용을 살려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담아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whanny님의 댓글

whanny 작성일

십바라밀 상중하의 수행과 축생으로써의 수행도 기꺼이 하시고 오로지 중생 구제의 원을 세우신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문수보살님 모든 보살님께 머리가 숙여집니다. 또한 보살도를 가리라 서원을 세워주신것이 감사하고 그 용맹함에 묵언이 저절로 되네요. 또한 육바라밀을 닦는것이 복덕혜를 구족하는 최고의 대승수행법이란것을 다시한번 깨달게 됩니다. 보장화 합장

덕현님의 댓글

덕현 작성일

두 글을 읽어보고 가야 할 길이 얼마나 먼지 새삼 느낍니다. 남을 도울 때에도 봉사보다는 수행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걸 깨닿네요.

sweetcandy8님의 댓글

sweetcandy8 작성일

비밀글 모든 번뇌의 소멸과 생사해탈을 이루신분을 우리는 붓다.아라한이라 하지만 복.덕.혜을 얼마나 구족했는지 전생부터 어떤 업을 지었는지 그리고 어떤 발원과 염원을하고 행하였는지에 따라 보살과 아라한의 칭명도 달라 진다고 저는 이해합니다. 학승과 청신녀의 대화를 통해서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과거의 나의 행이며 미래의 나의 모습은 지금 내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짓고 또 짓는 업... 업장소멸하기 위해하는 기도와 수행을 통해서 복도 짓고 있다 생각합니다.지금은 욕심과 탐심도 많이 섞인 기도와 수행을 하고 있지만 깨어있기.마음 들여다보기를 통해서 마음이 맑아지면 저의 갈애도 줄면서 지혜도 자라겠지요. 대승의 보살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부처님 법에 따라 살고 복많이 짓고 기도.정진하며 화두챙기고 참선하여 선정이루고 부처님과 같이 깨달음을 얻고자 노력하고 노력합니다. 미래의 저의 모습에 투자할뿐 학승과 청신녀의 대화는 대화일뿐 저는 오늘도 나의 일을 할뿐..

유심님의 댓글

유심 작성일

크게 한방(견성) 터트리면 모든것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던 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대 졸업을 앞두고 내가 찾은 답은 내가 진정 풀어야 할 질문 인것 같습니다. 아니, 진리의 뷔페 상 앞에 눈을 부비고 있는 중생의 모습 입니다. 정법을 가르치시는 지암스님과의 인연은 부처님의 크나큰 가피입니다.

자연성님의 댓글

자연성 작성일

평상시에 불교대학에서 교리공부를 하고, 참선을 하며 나름 수행을 한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학승과 청신녀의 "보살의 십바라밀 문답"을 보니 교리적으로 나는 아직 걸음마 아기 수준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육바라밀은 알겠는데, 십바라밀이 뭐였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 육바라밀에 방편(方便), 원(願), 역(力), 지(智)의 네 가지 바라밀이 더해져서 보살이 완성해야하는 십바라밀이 되는데, 자신만의 해탈열반에 그치지 않고 다른 이들(중생), 우리를 위해 윤회를 하시고, 축생,지옥에 태어나 고통을 같이 겪으시며 보살이 되기 위해 십바라밀 수행을 하신 모든 보살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_()_ 지극히 소승적이던 제가 대승적 마음을 이제야 조금씩 내고 있는데 보살의 십바라밀 수행은 정말 내가 수행하고 있다 말을 꺼내기가 무색해지게 만듭니다. 우선은 그저할 뿐~ 하며 보살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불법승 삼보께 귀의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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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모임 : 매주 수요일 저녁 7: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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