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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합(和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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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작성일17-08-01 14:01 조회18,99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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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경법(六和敬法) 화합대중(和合大衆)의 실천덕목
육화경법(六和敬法)은 불교교단(僧伽)의 화합을 위해, ‘신(身)ㆍ구(口)ㆍ의(意)ㆍ견(見)ㆍ계(戒)ㆍ리(利)’의 여섯 부분으로 정리된 화합의 내용으로 계율과도 같은 내용이다.
《열반경》 《유마경》 등에도 소개되고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의화동지(意和同志) - 뜻을 같이하면 동지가 된다.
마음으로 화경(和敬)함이니 좋은 뜻, 좋은 마음을 가지고 서로서로 화합하라.


2. 신화동체(身和同體) - 몸을 같이하면 동체가 된다.
몸으로 화경(和敬)함이니 상호간에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서로서로 공경하라.


3. 견화동해(見和同解) - 견해를 같이하면 일이 잘 해결된다.
견해로서 화경(和敬)함이니 올바른 견해를 지녀, 바르게 화합하라.


4. 구화무쟁(口和無諍) - 말이 공손하면 다툼이 없게 된다.
말로 화경(和敬)함이니 좋은 말로 서로를 위하고 공경하며 화합하라.


5. 계화동준(戒和同遵) - 계율이 같으면 서로 잘 준수한다.
계율로서 화경(和敬)함이니 같은 계율을 준수(遵守)하면서 상호간에 화목하라.


6. 이화동균(利和同均) - 이익이 공평하면 서로 균등하다.
이익으로서 화경(和敬)함이니 이익이 생기면 서로의 이익과 이로움을 위해 함께 나누라.


불교에서 말하는 ‘승(僧)’은 ‘승가(僧伽)’를 줄인 말로 원래는 산스크리트 ‘상가(sangha)’의 음역으로 사부대중인 ‘화합대중(和合大衆:화합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을 뜻하였다. 
단체의 발전과 존속여부는 이 육화경법을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에 달려있다.


댓글목록

헛똑똑이님의 댓글

헛똑똑이 작성일

어제의 스님 강의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목이 갈라지는 아픔도 잊은 채 열강을 해주시고 깨우침을 주신 , 참스승의 의미를 알게 해주신 지암스님! 우리 도반들이 명심하여 유화합을 잊지 않고 지켜내겠습니다. 다시는 갈라지고 상처를 주고 받는 어리석음을 경험하지 않도록 아픔과 기쁨을 같이 나누며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오래도록 저희가 가는 화합의 길에 선봉장이 되어 주시리라 믿고, 참가르침을 받아 지키며 함께 나누고 살겠습니다.

은서님의 댓글

은서 작성일

제가 함께 할 수 있는 상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입니다. 보현사에 다니면서 마음의 안정도 찾고, 몸도 좋아지고, 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아픈 것이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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