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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참10권회향날, 두레보시금전달, 새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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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사 작성일20-08-31 16:29 조회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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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요일(처서), 드디어 10주차 자비도량참법10권, 6근의 발원과 회향 그리고 법문을 수행하면서 자참기도를 잘 마쳤습니다.

형성된 세계(욕계 색계 무색계)에 있어 그것이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기저기 이곳저곳 그 어디에서든, 인간의 관점으로 보는 각종 재난과 앙화가 그친 적이야 없지만서도,
올 해(불기2564경자년)는 유난히도 이 지구별 전체에 깃든 세기적 역병에다가 자연재해 현상까지...과연 삼재팔난三災八難이란 말이 실감 나는 시절을 우리모두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제대로 된 큰 역할이 필요한 종교는,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외려 세상을 더 어지럽히고 혼탁하게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것 같아, 비록 교조야 다르지만 큰 틀의 종교인으로서 몹시 창피하고 부끄러운 작금의 현실입니다.

불교를 정서적으로 좋아하든 이치적으로 좋아하든, 그것을 믿고 따르는 우리 불자들은,
마침 이러한 때에야 말로 진정한 마음으로,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피해오던 자기 삼독(3毒)
의 업을 통렬히 마주하고, 알아차리고, 정화해서 가다듬는 수행을 해볼만할 적절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서 통찰의 지혜를 키워 내공을 더 쌓고, 정서적으로든 혹은 이치적으로든 자신이 좋아하는 불교의 덕목이 왜 <지혜&자비>인지도 좀 입체적으로 잘 납득을 해서, 양질의 내 인생이 꾸려지도록 활용해 보면...
다르마를 제대로 맛볼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고 저는 여겨집니다만,

뭐 시절인연이 각각의 업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법이니...
생노병사 내지 상실의 두려움과 절절한 무상함, 미지의 두려움같은...혼돈과 의혹의 괴로움이 널부러진 이러한 시절에도 보리심[생사의 괴로움을 벗어나는 해탈의 법을 깨닫고자 하는 발심 or 참으로 진리를 깨닫고 싶은 마음]을 내지 못함을 애타할 것도 없음을 저는 또한 리얼하게 수행하게 됩니다.

2,600여년을 이어 오는 전통불교의 수행정진 기간인 겨울 여름 각 석달간(남방불교는 하안거만 실시하고, 북방 대승불교는 겨울까지 함) 안거결제를 실시하는데, 대한불교조계종 우리 달라스보현사는 여전히 변함없이 묵묵히 그 전통을 이어, 예경과 기도, 그리고 참선정진을 수행하는 연중 두 차례의 안거결제를, 적어도 제가 부임해 온 2011년부터는 멈춤없이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재가불자님들, 특히 신심이 신실한 동참 보현님들과 더불어 수행해 오며, 뭔가 좀 더 실질적 효능적 적극적 실천수행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그 중 가장 쉬운 단계의 나눔보시 즉 재보시라도 좀 더 능동적으로 해보자 하고 만든 것이 <두레기금>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아름다운 전통 말, <두레>정신을 살려, 절에 오시는 불자님들 뿐만 아니라, 열악한 사회적 이웃을 찾아 나눔 보시를 겸하는 기도회향을 합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몇해동안 매년 실시해 오던 독거노인 효공양을, 올 해는 코로나 역병으로 인해 모실 수도 찾아갈 수도 없게되어, 비대면 보시처를 찾아본 결과, 극빈국으로 분류되는 '캄보디아 어린이 청소년 보육원과 학교를 위해' 모금한 <두레기금>을 보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몇주 전, 여기에 그 권선문을 올렸더니, 이리 어려운 때임에도 너도나도 십시일반 흔쾌히 동참해 주셔서, 어제부로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센터>로 $2,000을 송금 하였습니다.
과연 우리 보현불자님들은 부처님 자비 가르침을 잘 실천하시는 선재들이십니다.

굳이 저의 노파심절인 사족을 붙이자면,
이런 어려운시절은 모두가 예민해지기 쉬운 때이니, 가난한 이들한테 재보시가 쉽고 낮은단계냐고 언짢아들 마시고, 무재칠시無財七施와 같은 부처님 가르침을 억념하셔서...바깥으로 내는 또록한 시비 분별 보다는, 같이 격려하고 응원하는 공양으로, 다른 이의 선행과 공덕을 수희찬탄하고, 안으로 나 스스로에게만 또록또록 맑고 고요하게, 투명하고 날카로운 알아차림으로 삼업(몸으로 입으로 생각으로 짓는 행위)을 잘 조어하는 모범불자의 행을 독려하면서...인욕과 조화의 한 주, 길상한 날들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보현사 기쁜소식 추가
그 동안 저 포함 6명의 절 운영위원으로 꾸려오던 절 운영에 관한 일을, 이번에 2분의 신실하고 유능한 보현님들 가입이 더해져서 총 8명의 운영위원이 꾸려졌습니다*[운영회 닉네임을 '팔정도회'라 할까요?^^]
새 운영위원은 두 분 우바새(청신녀)로서,
총무파트 시아원(한희주)님,
홍보파트 보현행(김수현)님입니다.
대중신도님들께는 백중날, 공지와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격려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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