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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사법우님들 - 무거거사님 em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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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ungsang 작성일16-02-05 11:53 조회17,412회 댓글8건

본문

미주불교신문 이종권 국장님 과 사랑하는 보현사 법우님들께,


안녕하십니까?

무거 인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존귀하게 말하며 행하며 서로 존중하며 살기를  발원합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스바하.
(존귀하고 존귀하고 더 존귀하고  또 존귀하소서 )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여간 고통스럽고 힘든게 아닙니다.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 한지가 벌써 20일 가까이 됐으니 말입니다.

며칠있으면 구정이니 얼른 서둘러 마무리 해야겠군요.

그래야 이글 읽고 그동안 마음아파 절에 가고싶어도 못갔던 많은 법우님들이 조금이나마 마음푸시고 절에 가실 용기를 얻으실 테니 깐요.

또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 올립니다.


연초 며칠 휴가를 다녀와 보니 많은 이메일이 들어와 있고 그중에는 미주불교신문 보도기사도 꼭 읽어보고 답변을 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셔서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내가 모르고 있는 동안 내가그 소용돌이 한 복판에 있었더군요.

이런 왜곡된 편견을 평소 습관처럼 좋은게 좋은거 라는식으로 그대로 묵시한다면  많은 오해 때문에 보현사의 사십명에 가까운 선량한 기존신도들이 절에 가고싶어도 못가게 선긋기를 당하도록 방치하는 것이고 이는 보현사의 손실 일뿐 아니라 불교로부터 멀어지는 미주 불교의 마음아픈 역사로 남을 것같아  그냥 지나칠수 없는 심각한 사안 이기에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먼저 미주불교신문 이종권 국장님께,


어려운 여건속에 미주 불교인의 눈과 귀가 되어 불철주야 수고많으십니다 .

더구나 바쁘신 중에 이곳 달라스까지오셔서 취재하느라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국장님께서도 불자이시기에 불자간의 불화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실때 서로 화합할 수있는 방향으로 하시길 기대했는데 그러질 못하고 오히려 불자 서로간의 감정의 골만 깊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군요.



그래서 님이쓰신 기사중 몇가지 확인 못하시고 기재하신 중대한 오류가 있기에 알려드리고자합니다.

물론 바쁘신 일정때문에 미처 기사 작성전 검토할 생각조차 하지 못 하셨쓰리라 이해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보다 나은 공정하고 부처님앞에 부끄럼없는 언론으로 성장 할려면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과와 잘못된 기사의 정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1)  국장님이 "무거  전임 이사장 자진사퇴 "라고 기사를 쓰실 때 그 기초 증빙자료로 현보현사 운영진이 작성한 "달라스 보현사 사건개요"를 기정사실로 믿고 쓰셨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입수된 정보든 사실 확인이 필수인 것이 언론 보도인의 책무라고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국장님께서도 잘 알고 계셨을 텐데 잠시 잊으신것 같습니다.

당사자인 이사장 본인에게 확인 면담은 고사하고 이메일,전화 등 최소한의 확인 접촉 조차 없으셨으니 말입니다.

그 잘 못된 내용을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증빙으로  그간 오고 간 모든 이메일과 증빙 서류도 누구처럼 자신들이 필요로한 내용만 취하는 짜깁기 식의 편집이 아니라 날짜와 시간 순으로 있습니다.)


약 일년 반전 평소 내가 아끼고 좋아하던  현재 보현사 운영진인 젊은 불자 몇분이 지암스님 주지추대 문제로 온라인 상에서 내게 너무나 모멸적인 댓글을 올려 충격받고 실망한 나머지 2014년 6월 29일 이사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 했었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바로  사임이 반려 됐다는 메세지도 오고  그 다음날에 조법사님을 위시하여 김보살님 그리고 내게 댓글을 달았던 젊은 불자님들이 내 사업장까지 오셔서 사인이 반려됐다는 말과 함께 사과하고 오해 푸셨으면 좋겠다고  말 전하고 돌아갔으며, 계속 이사장직을 맡아달라는 많은 법우님들의 부탁과 보내주신 이메일과 문자에  나 또한 정관 개정 과 차기 이사장 선임 후 인수인계를 하여 새 이사장이 원만히 이사회를 이끌도록 그때까지 만이라도 이사장 직을 수행 하는게 우리 신도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되어  이사장 직을 새이사장 선출 될때까지만 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 새이사장 후보와 새로운 이사영입 등에 대해서 두분 법사님과 의논도하고 계속해서 이사장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그해 9월 초 갑자기 이사회를 해체코 운영 자금 조달은 운영회라든가 법등회라는 유사한 단체로 대체 하자는 안건으로 저를 제외한 5명의 이사가 임시이사회소집 발의 했습니다. 지암스님이 지나가는 말처럼 종종 하시던 말씀이죠.이사회라는게 이사비 객출로 절 운영에 도움 주는 정도지 별로 하는일 없이 절 운영에 간섭만하는 허명 무실한 기구다 라는 느낌의 말씀이었죠.


그러나 나는보현사에 이사회( Corporation )가 없으면 현재의 보현사 ( Non Profit Corporation 임) 가 존재할 수 없기에 이사장 권한으로 이사회소집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9월 4일 밤 10시 50분에 스님을 포함한 이사 7명 전원이  임시이사회 소집을 결정했으니 이사장님 일요일(7일) 오후 2시반 절에 참석해 주시라는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이사장인 나는 이사회 소집은 이사장의 고유 권한이며 이런 안건의 이사회 소집은  반대하니 정 이사회를 소집하고 싶으면  원칙에 입각하여 이사장인 나를  탄핵하고 대중공사를 소집해서  이사장 제명을 승인 받은후 새이사장을  뽑고 새이사장이 이사회를 소집하도록 하라고 모든 이사들께 이메일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그후 아직까지 이사장 제명 대중공사 소집 통보도없고 제명됐다는 소식도 없는 걸보면 그리고 대다수의 보현사 신도들도 아직까지 저를 이사장님이라고 부릅니다.그러니 분명 이사장 자진사퇴도 이사장이 제명된 것도 아닌 것이 사실이죠.( 아마 이사들을  몇몇이 모여 대중들 모르게 편법으로  이사장 자진사퇴라고 졸속으로 결론 지었겠죠.)

2) 미주 바른 불교재가모임을 유령 단체라고 평하 하셨는데 .....
유령단체는 이름만 있고 실체가 없는 단체입니다.
그런데 미주 바른 불교재가모임은 보현사 신도들로 등록된 회원이 약 40명  이나되고 수시로 모이고 회비도 객출하고 재무보고도 정기모임 때마다 하고 무었보다도 두분 대표는 솔선수범하여 회원들과 함께 스님께서도 바쁘셔서 못하시는 아프신 원로 불자님들을 위해 병원으로 자택으로 병문안도  수없이 다니고 제사도 함께 지내드리고 교통편없는 분들 대신 모셔다드리는 등 불자간의 안부와 친목을 도모합니다.이런  단체를 유령단체라고 보도하고 두대표가 급한 성격에 의욕이 앞서다보니 본의 아니게조금 말실수를 했는 지는 모르지만소란피우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수차 표현하는건 누가 봐도 지나친 언어 폭력입니다.  (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자기들 유리하게 만든 동영상을 객관적으로 봐도 법회 끝나고 미팅하자고 약속하고 않지킨 것에 대한 항의지 폭력이나 행패가 아닙니다.) 
또한 이 사적인  장소에서의 동영상을 본인들의 허가도 없이 언론에 공개하는게 법에 저촉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3) 미주 바른 불교재가모임측이  취재비를 안드린 것에 대해 국장님께서는 여러번 불만을 표하셨는데 ,
일반적으로 모든 언론사는 독자로부터의 구독료와 광고주로 부터의 광고료를 받아 운영하고 기자는 취재비를 사주로부터 받는게 상식인데 어떻게 인터뷰 대상자한테 취재비를 요구합니까?
간혹 인터뷰 대상자가 기사 잘 써달라고 촌지를 줄 수는 있지만,삼류 언론사 기자가 남의 약점잡고 흥정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불교신문사  국장님께서  인터뷰 대상자에게 취재비를 운운합니까?
오히려 귀사에 재정적 도움이 될까하여 광고비를 주기위해 조대표께서 광고를 의뢰까지 한걸로 알고 있는데...

4)불타사 현성 스님께서는 어느쪽 편을 드신 것도 아니시고 지암스님 오시기 전부터 평소 보현사 신도들의 멘토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수년동안 알고 지내셨던 미주 동포 불자 사회의 귀감이되시는 훌륭한 스님이신데  두대표의 요청으로  우리 모임의 멘토로 승락해 주신 아무 사심없는 고마운 분입니다.
그런분을 다른사람도 아닌 불교신문사 국장님께서 너무 혹평을하여 우리들이 오히려 황당하고 스님께 죄스럽습니다.



보현사 집행 위원님들께

1) 님들께서 작성하신후 이종권 국장님께 전달한  "달라스 보현사 사건개요"에 의하면
ㄱ)"9/7/2014 : 임시이사회 개최하여새 director 조직으로 전환과 동시에 구 이사회의 구성은 자동적으로 소멸됨.":  회칙 및 규정에관한 사항 변경에 관한 결정은 정관 제3장 9조 2항에 의거  대중공사를 통과해야 (신도 재적 과반수 이상 참석에 2/3이상 찬성으로) 효력 발생합니다.
 ㄴ) "2014/9/14~9/30 : 정관개정 " 이라고 기술 되어있는데
 : 역시 회칙 및 규정에관한 사항 변경에 관한 결정은 정관 제3장 9조 2항에 의거  대중공사를 통과해야 (신도 재적 과반수 이상 참석에 2/3이상 찬성으로) 효력 발생합니다.
그러나 신도 모두에게 대중공사 소집 공시를 해야하는데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신도 들은 대중공사가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공사 에서 결의가 않되었기에 당연히 무효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할 지라도 정당한 절차없이 효율적이라는 미명하에 대다수신도들의 결의가  없시 소수의 운영위원 끼리 만으로 치뤄진 결정은 무효라고 생각됩니다. 지저분한 정치판에나 있을 법안 날치기 통과처럼 해서는 않됩니다. 신성한 불법을공부하는 부처님 제자들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의도임을 이해시키고 설득했어야 했습니다.

2) 건축 불사 시작시 건축 불사모금액은 건축불사외에는 안쓰기로 누차 부처님앞에서 신도들과 약속하였고 불사금 인출 서명자는 지암스님과 조법사 두분의 동시 서명으로만 가능케했고 모금현황을 그래프로 그려 입구에 계시토록 했고 내가 있을때까지는 죽 실행 해왔는데  왠일인지 언제부터인가 자취를 감춰진것 같습니다.
뭔가 보현사 대중들에게 감추고 싶은 불투명한 처사 아니신지요.
2014년 5월 11일 재무 보고시 잔고가 건축 불사금 $145,058.58 ,보통예금통장 실가용금 잔액이 $17,793.35 총 합계 $162,851.93 이었는데 지금은 1년 8개월이 지나 불사모금 100일기도를 5번정도 더했으니 많이 증가 했으리라 보는데 감출일도 아니고 ,오히려 불사금 모금을 독려 하기 위해서라도 오해 받을 필요없이 투명하게 밝혀주기 바랍니다.
또한 모두들 불사에 참여한 신도들이기에 알 권리가 있습니다.

3) 님들께서는 이사회 를 DIRECTOR 조직으로  바꿨다고 했는데 이사회 라는 한글을 영어 DIRECTOR  조직 이라고 번역만 한거지 똑같은 말 입니다.

****최근에 DIRECTOR 조직의 CHAIRMAN 을 지암스님으로 추대했다고 들었는데, 그러니깐 이사장직을 지암스님께드렸다는 것이니 결국 보현사의 법적인 재산권자는 지암스님이 된 것입니다.****

누구의 발상인지는 몰라도 이런 어마 어마한 사건을 모든 신도에게 대중공사 공시나 재가도 없이 진정  님들께서 그리 하셨습니까?
오늘날의 보현사가 있게한 이십 여년을 보현사와 함께 했던 대다수의 신도 분들도  모르게......!

*** 지암스님께서 몇년전 보현사에 처음 오셨을때 주지는 안하시겠다고 이십년 가까이 참선만 하신 세상 물정 모르는 산승이라 선원장 하시겠다고 하셨죠.
승공 (사례비)도 기본적인 것만 있으면 되지않겠냐고 하시면서  같이오신 도반스님과 의논해서  알아서 달라고 하셨습니다. -- 우리모두 참 좋아 했습니다. 현성스님 오시고 나서 커진 시카고 불타사처럼 우리 절 도반들도 꿈에 부풀었죠. 그래서 아시다시피 기본적인 승공비 천불에 쓰던차지만 차와 기름값등 일상에 필요한것 사 쓰시도록 데빗카드도 드렸고 여행 가실때는 항공비와  경비를 따로 드렸습니다.
얼마가 지나자 스님께서는 보현사 은행계좌 체크를 쓸수있게 해달라고 하시고 또 얼마 지나자 주지가 당신이 처음 생각했던거와 다른 뜻이 있는 걸 사형을 통해 알았다면서 은근히 주지 추대 해주기를 수차례 내 비쳤죠.
결국 여러분들은 보현사 열개를 줘도 않 갖겠다고 하신 지암스님께  보현사를 드린 셈입니다.
부처님 앞에서 불자들 앞에서 한 약속을 어기고도 아무런 공식 사과도 없이 계신 지암스님께 말입니다.

우리 보현사는 26년간 법우님들이 함께 스님을 위시한 법사회 ,신도회,그리고 이사회로 삼권을 분리하여 서로의 소임을 다하며 어려운 일이 닥쳐도 우리 신도들 만큼은 늘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합심여 미주지역의 모범이되는 사찰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지암스님 오신후 최근 이삼년 사이 웃음은 사라지고 긴장된 때가 많아지고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나 불교인의 밤같은 대외적인 행사도 축소 되거나 없어지고 급기야는 신도들도 의견이 둘로 갈라지고 오늘과같은 불행한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 삼권은 없어지고 그나마 있는 신도회도 신도를 위한 진정한 신도회 인것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느누구를 질책하고 마음 아프게 하고자함이 아니고  우리모두 가 어디까지 와 있나를 바로 보고  마음아프게 한  서로에게 진심으로사과하고  다시 웃으며  전처럼 화목한 보현사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스바하.
(존귀하고 존귀하고 더 존귀하고  또 존귀하소서 )


  무거 합장

[이 게시물은 보현사님에 의해 2017-03-20 16:19:22 불교대학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흰구름님의 댓글

흰구름 작성일

참, 슬픈 일입니다. 왜 이리도 관점이 다를까요... 저는 여전히 주지의 그릇이 아니라 여기지만, 이 현장에서의 소임이 그 일이니, 조금이라도 더 실다운 절, 절이 존재하는 원래 취지의 도량같은 절로 가꾸고 유지하고 꽃피워 보겠다는 뜻 뿐일 진데, 최고 책임자의 자리를, 이 분들은 개인적 재산의 권리로 보는군요,,, 하...! 애고 저는 이 절이 제 껀 줄도 모르고, 책임의 무게로만 느끼고 있었네요 ㅠㅠ 거듭 천명합니다. 저는 보현사 같은 절 100개라도 갖고 싶지도 않고, 안 가질 것입니다. 명몌조차도 번뇌인 수행자가 도대체 그걸 어따 쓰겠습니까. 인과를 믿고 인연법을 믿는 불자라면, 정말이지 정직하고 진솔하게, 스스로 속고 속이는 나쁜 업에서 얼른 깨어나야 겠습니다.

GoBama님의 댓글

GoBama 작성일

글을 읽다보니 사실과 다른 내용이 여러가지가 보이는군요. 그 중에서 한가지 사실은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저역시 거사님 가게에 찾아갔던 한 사람으로서, 저희가 거사님을 찾아뵈러 간 이유는, 이유를 막론하고 지금의 보현사가 있게끔 하신 노고가 있으신 원로 거사님이신데, 본인이 먼저 솔직한 대화를 해보자 하는 이메일을 보내서 시작되었던 이메일 대화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다 하시니 젊은 불자들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러 갔던거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찾아갔을때 거사님께서는 저희들을 만나주시지도 않으시고, 보살님하고만 잠깐 대화를 나눴었죠. 그때, 거사님께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셔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러 왔단 말씀 드렸을때, 보살님으로부터 당분간은 거사님을 찾아 뵈러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만 듣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저희가 만나뵙지도 못했던 거사님께서 이사장 사임이 반려되었다는 말을 거사님을 찾아뵈러 갔던 젊은 불자들로부터 어떻게 들은건지 저 또한 궁금할 뿐입니다.

미미님의 댓글

미미 작성일

무거거사님 가게에 찾아갔던 젊은 불자들 중 한 명입니다. 처음 온라인 상으로 메일을보내실 때에도 그러시더니 이번에도 무차별하게 본인의 주장을 140명에게 보내셨네요ㅠㅠ 우리 부처님 법문이나 좋은 글들을 그리 보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온라인서 젊은 불자들이 무거거사님께 너무나 모멸적인 댓글을 올렸다고 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어떠한 내용이 거사님을 모멸 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일요일이면 절에서 거사님을 자주 뵙던 때라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거사님의 글과 다른 의견을 올렸을 뿐이었는데요 그리고 저희는 거사님 가게에 찾아갈 마음을 내지 않았었는데 스님께서 거사님께 찾아뵙고 사과 말씀 드리라 하셔서 찾아 갔었던 것인데, 가게에 찾아가서 이사장직 관련된어떠한 얘기도 한 적은 없습니다. 위에 글처럼 보살님만 만나 뵙고 왔었죠. 후 세대인저희가, 스님 말씀대로 정법 불교를 배우고 수행하고 실천하려 노력하면서 절 일을 나누어 봉사하고 있습니다. 격려와 칭찬은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불교 신행을 몇 십년 하신 자비의 법향이라도 풍겨 주심이 어떨런지요...()

미미님의 댓글

미미 작성일

거사님이 염려하시는 건축불사금은 여전히 잘 시행되고 있습니다. 거사님께서 절에 나오시기 전까지만 죽 실행되어 온 게 아니고 거사님이 절에 나오시지 않는 지금도 계속쭈욱 투명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본인이 모르신다고 불사금이 자취를 감춰진 것 같다는 그런 표현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불사금에 관심이 많으시면 절에 오셔서 내역을 한 번 보시기만 하면 다 아실내용을 확인은 하지 않으시고, 밖에서 추측만 하시며 확인 되지도 않는 말을 만들어 단체메일에 보내시고 아님 말고 식으로 언제까지 하실런지요? 제가 배운 부처님 법에서는 그런 것을 구업 중에서, 신의와 믿음을 깨트리는 악업인걸로, 불자라면 하지 말아야 하는 금계인걸로 압니다만... ! 지금도 우리 절 게시판에는신도님 누구나 보실 수 있게 잘 붙여져 있답니다.

미미님의 댓글

미미 작성일

그리고, 절을 이끌어 가시는 스님께서 은행계좌 체크를 사용하실 수 있게 한 것은, 스님이 주로 절에 계시는데 갑자기 지출을 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경우, 미국에서는 현금거래를 자주 하면 세무조사 나올 수가 있으므로 수표 체크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렇더라도 실상은 소임상 '재무'가 체크를 주로 사용하며 스님은 거의 사용을 안 하십니다. 재무가 없을 시에 스님 운영위원장이 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이런 사항들은 무거거사님께서 계실 때 정하신 내용입니다. 또한 지암스님께서는 주지이실 때나 아닐 때나 변함없이 절에 기부된 보시금이, 보시한 신도들에게 그 공덕이 돌아가게끔 써야 한다며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으려 애 쓰시고 우리 운영위에도 노랠 하십니다. 한 푼이라도 아껴 불사금에 보태는 것이 불자님들에게 복이 돌아 간다구요!. 전기, 물, 개스 등 쓸데없이 새어나가는 게 있는지 확인하시고, 부처님 도량을 제대로 꾸려 나가실 생각만 하십니다. 한국 신도분들이 스님께 드린 보시금도 보현사 불사에 보태시고, 이 신심 얕고 척박한 미국 땅에서 어쨌거나 청정하고 우량한 부처님 도량을 만들기 위해 애쓰십니다. 이런 스님 계실 때, 우리도 수행공덕을 키워 보아야 되지 않을까요?

미미님의 댓글

미미 작성일

그리고 우리 절 신행단체는 친목만 도모하는 모임에서 수행과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되었고, 보여주기 이벤트식 불교인의 밤 행사에서 실질적으로 불자들이 참여하는 실속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불자님들이 보람있고 재미있어하는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보현사에서는 천일기도와 더불어 부처님오신날, 정초신중기도, 불교인의 밤, 동지, 제야의 밤 1080배 참회정진, 촛불공양 및 제야의 타종, 성도재일 철야용맹정진, 출자재일 불자수계식, 어린이법회, 한글문화교육 등 많은 기도와 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절에 오시는 신도분들은 "보현사에 행사가 참 많아요.” 하시는데 절에 오셔서 참여하지도 않으시며, 행사가 축소되거나 없어진다고 하시면 지금 절에서 하는 행사들은 다무엇인지요? 지금 우리 보현사는, 주지스님께서 주관하시는 특별법회에 참여해 보신 미주 여러 불자님들과 한국에서 다녀가시는 스님과 불자님들 모두 한결같이, 정말로 여법하고 교훈적이고 장엄한 법회라 평가해주십니다. 절 분위기도 좋고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불자님들과 더불어 미 전역에서 최고로 모범적인 절로 향하여 잘 나아가고 있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

녹야원님의 댓글

녹야원 작성일

미미님께서 잘 써주셨네요. 저 또한 같이 찾아갔던 젊은 사람으로 윗 두분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같이 참선 도반이셨던 적이 잠시 있어 저도 한말씀 올리고 싶은 점은.. 우리 모두 쉽게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사실을 묻지 않고 짐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서운 것이 그 짐작이 자기도 모르게 사실 처럼 변해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냥 오셔서 궁금한거 물으시고 확인 하시면 간단한데 왜 모두들 밖에서 억측만 하고 그걸 사실인양 유포하시는지... 안타깝네요. 젊은 사람으로 이것또한 공부라 생각하고 많이 배우게 됩니다.

덕천님의 댓글

덕천 작성일

무거 거사님, 이 글 쓰시느라 정말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직접 절에 오셔서 확인을 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으신지요?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저는 참 궁금합니다. 절에 오시면 한번 뵙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요 법회 : 매주 일요일 오전 10:30 AM
선방 모임 : 매주 수요일 저녁 7:00 PM
불교 대학 : 매주 화요일 저녁 7:00 PM부터
1130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Tel : 972.238.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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