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23.#어느구참선객의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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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작성일24-01-05 14:54 조회5,7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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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운수객(*구름과 물처럼 흘러 다니는 선객)의 소고(관찰).
♧ 다양한 수행자들
내가 수십 년간 이런저런 수행처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수행자들을 만나 보았지.
1, 어떤 이는 머리는 좋은데 지혜가 없어.
학문적으로 기억력이 좋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통찰지가 없어.
이런 사람은 또 수행에 별 관심이 없어.
지적인 이해를 좋아하고 모든 것을 머리로 해결하려고 해. 체험학습을 싫어하는 거지.
2, 어떤 이는 지혜는 좋은데 자부심(자만慢, māna)이 강해. 지혜는 있어서 핵심을 빠르게 파악해. 그리고 수행에도 관심이 많아.
그런데 자부심이 강해서 에고가 무너지지 않아.
수행은 결국 아상(에고)을 무너뜨리는거거든.
지혜가 있으면 뭐하나.
지 에고에 갖혀서 더 훤출하게 진척이 없는데.
3, 어떤 이는 지혜는 있는데 감각적 욕망(탐욕, 貪 lobha)이 강해. 지혜도 있고 수행도 열심히 하지.
그런데 욕망이 강해서 자아가 무너지지 않아.
욕망이 또 자아를 키우는 영양분이거든.
그러니까 수행에 진척이 없는 거지.
어떻게든 욕망을 무너뜨리려고 하는데 번번히 욕망에 굴복하는 거야.
지혜의 힘이 욕망의 힘을 이기지 못해서 번뇌 속에서 허우적대는 거지.
4, 어떤 이는 믿음(信, saddha)은 강한데 지혜(慧 paññā)가 없어. 계율도 엄격하게 지키고 수행도 열심히 하려고 해.
스승을 찾아 헤매거나 많은 스승들의 가르침을 경청하기도 하고. 매사에 진지하지.
그런데 지혜가 없어서 깨달음이 쉽지 않아.
마음공부란 것이 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거든.
바른 견해를 갖추고 지혜롭게 수행해야 하거든.
그래서 오랫동안 열심히 수행했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아.
5, 어떤 이는 인욕바라밀도 강하고 결심도 강한데 또한 어리석음(癡, moha)도 강해.
용맹심에 장좌불와와 고행도 마다하지 않아.
미친듯이 수행에 몰빵을 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정도야. 오직 깨달음을 향해 미친듯이 매진하지.
그런데 어리석음이 강해서 노력만큼 결과가 신통치 않아.
그래서 살펴 본 바로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수행자는 없는 것 같애.
다양한 요소들이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게 왜일까?
하긴 모든 것을 다 갖추면 뭐하러 이 세상에 태어나겠나?
그래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냐고?
머리가 나쁘면 몸으로 때우고 지혜가 없으면 노력으로 매꿔야 하지 않냐고?
그렇긴 하지.
양으로 승부하는데는 못이겨.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는 것 좀 봐봐.
지혜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노력으로 넘어서야지.
아무리 지혜가 없다고 하더라도 수행도 하지 않고 주둥이리로 공부하는 자들보다는 천만 배나 낫지 ㅎㅎㅎ.
♧ 다양한 수행자들
내가 수십 년간 이런저런 수행처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수행자들을 만나 보았지.
1, 어떤 이는 머리는 좋은데 지혜가 없어.
학문적으로 기억력이 좋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통찰지가 없어.
이런 사람은 또 수행에 별 관심이 없어.
지적인 이해를 좋아하고 모든 것을 머리로 해결하려고 해. 체험학습을 싫어하는 거지.
2, 어떤 이는 지혜는 좋은데 자부심(자만慢, māna)이 강해. 지혜는 있어서 핵심을 빠르게 파악해. 그리고 수행에도 관심이 많아.
그런데 자부심이 강해서 에고가 무너지지 않아.
수행은 결국 아상(에고)을 무너뜨리는거거든.
지혜가 있으면 뭐하나.
지 에고에 갖혀서 더 훤출하게 진척이 없는데.
3, 어떤 이는 지혜는 있는데 감각적 욕망(탐욕, 貪 lobha)이 강해. 지혜도 있고 수행도 열심히 하지.
그런데 욕망이 강해서 자아가 무너지지 않아.
욕망이 또 자아를 키우는 영양분이거든.
그러니까 수행에 진척이 없는 거지.
어떻게든 욕망을 무너뜨리려고 하는데 번번히 욕망에 굴복하는 거야.
지혜의 힘이 욕망의 힘을 이기지 못해서 번뇌 속에서 허우적대는 거지.
4, 어떤 이는 믿음(信, saddha)은 강한데 지혜(慧 paññā)가 없어. 계율도 엄격하게 지키고 수행도 열심히 하려고 해.
스승을 찾아 헤매거나 많은 스승들의 가르침을 경청하기도 하고. 매사에 진지하지.
그런데 지혜가 없어서 깨달음이 쉽지 않아.
마음공부란 것이 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거든.
바른 견해를 갖추고 지혜롭게 수행해야 하거든.
그래서 오랫동안 열심히 수행했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아.
5, 어떤 이는 인욕바라밀도 강하고 결심도 강한데 또한 어리석음(癡, moha)도 강해.
용맹심에 장좌불와와 고행도 마다하지 않아.
미친듯이 수행에 몰빵을 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정도야. 오직 깨달음을 향해 미친듯이 매진하지.
그런데 어리석음이 강해서 노력만큼 결과가 신통치 않아.
그래서 살펴 본 바로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수행자는 없는 것 같애.
다양한 요소들이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게 왜일까?
하긴 모든 것을 다 갖추면 뭐하러 이 세상에 태어나겠나?
그래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냐고?
머리가 나쁘면 몸으로 때우고 지혜가 없으면 노력으로 매꿔야 하지 않냐고?
그렇긴 하지.
양으로 승부하는데는 못이겨.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는 것 좀 봐봐.
지혜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노력으로 넘어서야지.
아무리 지혜가 없다고 하더라도 수행도 하지 않고 주둥이리로 공부하는 자들보다는 천만 배나 낫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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