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무엇이 중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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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작성일24-01-10 18:54 조회3,2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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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수요일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 대혜종고
"중도中道는 일체무심처一切無心處"
"어떤 것이 이 마음 저 마음이라고 합니까?"
밖으로 색과 소리에 얽매임을 저 마음이라 하며 안으로 망념이 일어나는 것을 이 마음이라고 하니라,
만약 밖으로 색에 물들지 아니하면 곧 저 마음이 없음이요, 안으로 망념이 나지 안하면 곧 이 마음이 없음이니, 이것은 이변이 없는 것이니라.
이 마음이 이미 이변이 없으니 중간이 또한 어찌 있을 것인가? 이와 같음을 얻는 것을 곧 중도라 하는 것이니, 참된 여래의 도이니라.
여래의 도란 곧 일체를 깨친 사람의 해탈이니
경에 이르기를 '허공에 가운데와 가장자리가 없으니, 모든 여래의 몸도 또한 그와 같다'고 하니라.
그리하여 일체 색(물질)이 공한 것은 곧 일체 처에 무심함이요, 일체 처에 무심함은 곧 일체 색의 성품이 공함이니, 이 두 가지 뜻이 다르지 아니하여 이것을 또한 색이 공함이라 하며, 또 색이 법이 없음이라 하느니라.
너희가 만약 일체 처에 무심함을 떠나서 보리, 해탈과 열반, 적멸과 선정, 견성을 얻었다는 것은 옳지 않느니라.
일체 처에 무심이란 곧 보리, 해탈과 열반 적멸과 선정 내지 육바라밀을 닦음이니, 모두 성품을 보는 것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금강경에 이르기를 '조그만 한 법도 얻을 수 없음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한다' 고 하였느니라,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 대혜종고
"중도中道는 일체무심처一切無心處"
"어떤 것이 이 마음 저 마음이라고 합니까?"
밖으로 색과 소리에 얽매임을 저 마음이라 하며 안으로 망념이 일어나는 것을 이 마음이라고 하니라,
만약 밖으로 색에 물들지 아니하면 곧 저 마음이 없음이요, 안으로 망념이 나지 안하면 곧 이 마음이 없음이니, 이것은 이변이 없는 것이니라.
이 마음이 이미 이변이 없으니 중간이 또한 어찌 있을 것인가? 이와 같음을 얻는 것을 곧 중도라 하는 것이니, 참된 여래의 도이니라.
여래의 도란 곧 일체를 깨친 사람의 해탈이니
경에 이르기를 '허공에 가운데와 가장자리가 없으니, 모든 여래의 몸도 또한 그와 같다'고 하니라.
그리하여 일체 색(물질)이 공한 것은 곧 일체 처에 무심함이요, 일체 처에 무심함은 곧 일체 색의 성품이 공함이니, 이 두 가지 뜻이 다르지 아니하여 이것을 또한 색이 공함이라 하며, 또 색이 법이 없음이라 하느니라.
너희가 만약 일체 처에 무심함을 떠나서 보리, 해탈과 열반, 적멸과 선정, 견성을 얻었다는 것은 옳지 않느니라.
일체 처에 무심이란 곧 보리, 해탈과 열반 적멸과 선정 내지 육바라밀을 닦음이니, 모두 성품을 보는 것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금강경에 이르기를 '조그만 한 법도 얻을 수 없음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한다' 고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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